기타 110

[리뷰] 차이나 타운에서 쌀국수를 먹어 보았습니다.

오늘은 그냥 음식점 소개를 하지 않고 그냥 Metro gold line을 타고 Chinatown역에서 바로 내려서 가까이 있는 월남국수집에 들렸습니다. 푸짐하게 내주는군요. 고수가 그냥 들어가 있습니다. 현지 분위기를 냅니다. 차이나타운이라 그런지 국물이 대만식 우육면스럽네요. 약재향이 난달까.. 물론 저는 우육면을 엄청 좋아하므로 군말없이 먹었습니다. 심지어 엄청 맛있었네요. 어디에서나 보이는 쓰리라차 소스. 국물이 입에 안맞으면 대량 투하하는 마법의 소스입니다. 중국 식당이라 그런지 라유(고추기름) 도 있고 고기를 찍어먹을 중국식 소스들이 보입니다. 만약 고수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거나 고수를 넣지 않아도 우육면 특유의 약재향에 익숙하지 않은 분이라면 라유 한스푼 넣으면 향이 확 육개장이 되버립니다...

[Tommy's] 칠리를 주력으로 미는 패스트푸드점 리뷰

오늘은 조금 색다른 버거를 소개해 볼건데요. 제가 아주 신기하게 여기고 처음에는 컬쳐 쇼트도 받았고, 사진도 더럽게 찍혔지만 맛 하나는 기가막히게 끝내주는 곳입니다. 저 world famous 를 붙여도 자신있을만큼 맛있습니다. 70년이나 된 브랜드라고 합니다. 토미 햄버거집의 명물, 칠리치즈 프라이입니다. 간 고기와 콩의 향과 매콤한 칠리의 맛이 탄수화물로 중화되는 맛을 보여줍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버거는 안에 칠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열었더니 진짜 저렇게 되어있습니다. 칠리때문에 사진이 먹스럽지 않게 나왔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칠리가 버거에 들어가있는 모습을 볼 때면 정말 침이 고입니다 (...) 여러분도 기회가 있을때 한번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LA에 오시면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음식 소개] 우육면이란 무엇인가?

우육면은 말그대로 소고기면인데 좁은 의미로는 중국식 소고기면을 말한다. 나는 맥시코 음식에 대한 열정을 통해 고수에 미치게 된 뒤 이런 향이 깊은 중국음식의 진미를 느끼게 되었고 이에 내가 먹은 이 우육면을 올린다. 국물 절반 퍼먹고 찍은 사진 청경채가 올려져 있습니다. 고수 따로 안넣었는데 진한 향이 느끼한 소고기국물과 어우러지는 그 맛은 익숙해지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낮설게 다가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 우육면을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TOPS Burger] 미국 현지 버거를 맛보다 + 생선 타코

Tops burger는 제가 자주 들리는 곳인데요. 미국에서 자쥬 볼수 있는 유형의 햄버거 집입니다. 알려진바로는 인앤아웃(in&out)이 이런 식의 햄버거 가게로부터 출발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인스턴트 삼계탕이나 대형 프랜차이즈 음식보단 소소한 맛집이 퀄리티가 좋을때가 많듯이, 미국에서도 대형 패스트푸드 매장보다는 가성비가 좋고 퀄리티도 좋고, 맛도좋은 맛집이 있는 편입니다. 이런데를 잘 찾는게 중요하죠. 들어가보니 평범한 햄버거집입니다. 인테리어도 일반 레스토랑 같은, 서부 느낌이 물씬 나네요. 가격은 타꼬만 아니라면 싼 편입니다. 타꼬는 왜 비싼지 의문;;; 김치같은 부식입니다. 자그마치 이 일대에서 30년간 살아남은 곳이네요. 여기 대학가라서 패스트푸드점 경쟁이 치열한데... 타코가 나왔습니다...

[jack in the box] 치킨버거와 주니어 잭, 그리고 타코 리뷰

저번에 올린 저가 메뉴 중에 대표적인 버거 2개와 타코가 있었습니다. 이들.모두를 먹어보겠습니다. 아 다 못 먹을것 같은데 이게 6불이 채 안 됩니다.. 꽤나 기름져보이는 두개에 1불 29전짜리 타코. 내용물은 꽤나 건실합니다. 야채 팍팍 넣자 이런 느낌입니다. 1불 메뉴 치고 치즈도 있습니다. 고기인지 콩인지 모르겠지만 양념 소도 충분하구여. 먹다보니 야채가 너무많아서 자꾸 떨어지네요;;; 1.30전정도 되는 버거인데 맥더블보다 상당히 높은 퀄리티입니다. 야채가 들어간다는 점에서 건강점수도 1등입니다. 고기랑 치즈덩어리인 맥더블과 비교될만한 메뉴입니다. 다만 치킨버거는 조금 실망했네요. 윤기가 나는 빵에... 맥치킨이랑 별 다를바가... ㅋ 맛은 꽤나 준수했지만 맥치킨보다는 떨어지네요. 여튼 먹고 너무..

맥시코에서 온 탄산수, 미네라과 (mineragua)

지나가던 길에 타코트럭에서 산 탄산수.. 소화불량으로 먹으려 가져온건데 갑자기 괜찮아져러 집에 들고왔네요 아무 맛도 없는 탄산수인데 탄산이 강해서 오렌지 주스에도 타먹고, 각종 과즙을 추가해서 먹어도 괜찮습니다. 냉동치킨과 함께 먹었습니다. 비슷한 미국산 제품으로는 페리에가 있습니다. 페리에도 좋지만 역시 미네라과가 탄산이 좀 세서 김이 빠지는 일이 없는 탓에 자주 사서 즐기는 편입니다. 레몬즙이나 라임즙에 설탕 넣고 탄산 레모네이드를 해드시면 금상첨화입니다. 레몬즙은 근처 슈퍼에서 많이 파니깐 사서 쓰세오

[맥도날드] 맥그리들(mcgriddle)을 먹어보았다

자주가는 맥도날드에서 이게 세일하길래 리뷰해보기로 함. 우선 성의없게 찍은 사진 죄송 ㅠㅠ 이곳은 앉는 자리는 얼마 없고 드라이브 스루 전용이라 포장지째로 나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값은 다른 맥도날드에 비해 조금 싼 메뉴도 있습니다. 배고픈 학생들에게는 좋은 곳이죠. 맥도날드 앱을 설치하면 그날 세일메뉴나 쿠폰을 꾸준히 배달해주니 사용하면 일석 이조입니다. 한국은 잘 모르겠어요.. 한입 배어먹은 짱입니다. 소시지와 계란, 그리고 치즈가 메이플 시럽이 들어있는 핫케이크에 끼워져 있습니다 ㅋㅋ 전형적인 미국식 메뉴.. 위에서 보니 핫케이크 모양새네요 메이플 시럼 끈적하게 뿌려주기보단 빵에 포함되어있으니 더 좋은것같기도 합니다. 이건 베이컨을 넣어봤습니다. 베이컨이 적고 김밥에 시금치넣은것마냥 베이컨이 튀어..

[미국생활] la에서 버스타는법

뭐 버스타는 법이 그렇게 어렵겠나 싶기도 하면서도, 미국의 버스는 다른 곳에서의 버스랑 많이 다릅니다. 관광객으로 la에 오시는 분들은 탭카드보다는 현금으로 주로 캡니다. 지페는 지페댜로 동전은 종전대로 개찰구를 넣습니다.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만 자판기 지페넣는 곳을 생각하면 빠릅니다. 버스는 후지지만 노약자석이 넓고, 장애인이 언제나 탈 것으 고려해서 계단도 없습니다. 저런 의자가 접혀져서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듭니다. 우선 음식을 먹거나 담배를 피우는 짓은 문명인이라면 하지 않겠죠? 기사에게 불필요한 말을 하는 것은 불밥이고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버스 내에 cctv도 설치되어 있네요.. 여튼 더럽고 상당히 안 좋은 대중교통 시스템이지만 확실히 소수자에 대한 배려가 묻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