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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 Express/판다 익스프레스] 오렌지 치킨, 데리야키, 챠오미엔 리뷰

사실 동생이 저녁하기 귀찮다고 사온거라 메뉴판은 없습니다. 다합쳐서 25불 내외로 사온겁니다. 판다 익스프레스는 미국에서 어디 지점이던지 푸짐한 양과 균일한 맛을 가지고 승부하는 브랜드입니다. 가격은 패스트푸드보다 쪼금 비싸지만 (1-2 불 정도) 식사의 만족함과 포만감을 따지고보면 선택하게 되는 곳이네요. 내용 구성은 이렇게 됩니다. 동생은 이런곳에 잘 안 다니다보니 볶음밥을 사왔습니다만, 사실 볶음밥 맛없고 간도 안 되어있습니다. 간을 맟추려면 여기서 간장을 주는데 그걸로 간 맟추는 방법밖엔 없습니다. 판다에서 쌀밥을 주니 볶음밥 (fried rice) 노멀 라이스로 달라고 하면 밥을 줍니다. 여행객 분들은 꼭 참조해주세요. 한국에서 먹는 볶음밥 생각하셨다면 의외로 삼삼한 맛에 사기당한 느낌이 들지도..

[wetzel's pretzels] 페페로니 할라피뇨 프레즐(프레첼) 리뷰

오늘은 프레첼 유명 체인점인 웻첼스 프레첼스(wetzel's pretzel's)에서 간단히 식사를 때웠습니다. 진열대에 이렇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소세지류고, 직원이 핫도그를 만드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안심이었습니다. 메뉴는 간단하고 싼 편입니다. 간단하게 레몬에이드만 팝니다. 소스도 세가지 종류, 머스타드 두종류에 케찹 하나입니다. 두 소스 다 안 좋아해서 그냥 생으로 쳐묵하려고 함 나왔습니다 ㄷㄷ 맛은 살짝 기름집니다. 괜히 머스타드가 두개가 있는게 아니군요. 한입 배어물자마자 달려가서 머스타드를 가지고 와서 뿌려 먹었습니다. 페페로니랑 신 할라피뇨가 적당하게 빵의 느끼함을 조정하는 느낌입니다. 한끼 식사로는 가격도 맛도 양도 충분합니다. 물론 저같은 거구는 약간 부족한 감이 있네요. 출출할때..

[미국 맥도날드 이벤트] all day breakfast - 나의 예쁜 맥머핀들

최근 맥도날드의 매상이 급격하게 떨어져 한 손님의 부탁으로 아침메뉴를 하루종일 팔게 되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맥도날드는 여기에서 상당히 기업 이미지가 안 좋은 편인데, 알바들의 환경이 별로 안좋고 복리 후생도 별로 안 좋아서 맥도날드 알바는 안좋은 알바중에 하나로 취급된다 여튼 이러한 기업이미지를 수제 버거 메뉴 출시로 깨고, 아침 식사 중심으로 변경하면서 이러한 이벤트를 준비한 것 같다 전반적인 가격은 비싸지 않다. 맥머핑 2개에 3.99전, 그리고 소세지 맥머핀 1.59 그리고 콜라 무한리필이다. 미국은 대부분의 음료수가 무한리필이다 스프라이트와 콜라를 적정비율로 섞으면 달짝지근한 콜라가 나오는데, 너무 달지 않고 은은해서 괜찮은 맛이 나온다. 미국은 매장이 드라이브쓰루 (drive thru)..

[taco bell] 미국식 타코 체인점 -타코벨 후기

오늘은 타코벨에 가봤습니다. 타코벨은 미국식 타코 체인점으로 고수나 멕시코의 향에 익숙하지 못한 한국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수 있는 곳입니다. 메뉴판입니다. 비싸지 않은 가격들입니다. 이외에도 각종 행사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하나하나 먹어 봐야죠 ㅎㅎ 미국의 여느 패스트 푸드점이 그렇듯이 무한리필을 해줍니다. 소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구요. 소스의 종류는 매운맛 중간맞 마일드한 맛 그리고.. Picante소스도 존재합니다 내용물이 나왔습니다. 고수가 안 들어있고 고기가 앨 패스토 마냥 양념이 되어있네요. 치즈랑 양상치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크기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안 크네요. 핫 소스를 뿌렸습니다. 맛은.. 별로 맵진 않습니다. 고추장맛 이랄까요. 한국인들이 비웃을만한 맛이었습니다. 여기서 매..

일반적인 미국 대학 학식을 소개해본다.

물론 제목은 저렇게 적어봤지만 동부는 다를수도 있다. 부리토. 속을 조절할 수 없어서 콩을 못 빼 먹는다는게 문제다. 근데 학교 학식일랍시고 더럽게 싸고 크다. ¤혐짤주의 콩이 들어있음. 그래도 콩죽 안 들어있는게 어디야.. 일일히 빼서라도 먹을수 있어서 나았음. 손으로 비교해 봐도 더럽게 크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성인 남성의 손 길이의 1.5배정도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메뉴는 미국 대학에서는 어디든지 존재한다. 역시나 패티 2장 끼워도 3.99 전이다. 패티가 빵보다 더 두껍다. 패티가 빵보고 넌 그냥 장식일 뿐이야. 손잡잉에 불과해 라고 말하는 것처럼 착각할정도로 패티랑 내용물이 충실하다. 근데도 나포함 애들은 이거 안 먹고 밖에서 사 먹음. 급할때 아니면.

[Arizona/아리조나] 미국의 국민 음료수를 마셔보았다.

저번엔 망고랑 후르츠 펀치를 마셔서 리뷰를 했다. 이 둘이 가장 흔한 과실 음료인데 이번에는 복숭아 향의 차라는 점이 구미를 당긴다. 원래 복숭아 하면 모 설탕 과자인 씨씨 맛이 나야하지 않은가. 그런데 인공적인 복숭아 향이 아니라는게 놀라웠음. 우선 이 크고 아름다운 크기에 99전이다. 개인적으로 인공물을 먹는다고 나쁜건 아니다. 또한 본인은 그런 선입견을 거부하는 편이다. 이 세상에 화학 물질이 아닌건 없다 근데 시럽같은거 안 넣고 과실즙이랑 프루토스만 넣고 저정도 가성비를 낼 수 있는 천조국이 놀랍다 살짝 차이 고여있는걸 확인할 수 있다 색은 없다. 칼로리는 다른 수박맛이나, 후르츠맛, 망고맛보다 40kcal적다. 차라서 그런가.. 2프로 부족할때보다 훨씬 맛있고 양도 많다. 천조국의 위상을 보여주..

렝구아(소 혀) 부리토를 먹어보았다

렝구아는 제가 아주 좋아하는 부리토입니다. 순대에서 먹는 향이 나고, 쫄깃쫄깃한데다, 가격도 괜찮은 편입니다. 이번에는 가주마켓 앞 타코트럭에서 사왔습니다. 제가 가는 타코집은 몇가지가 있는데 아마 이제는 여기서 안 사먹을것 같아요 양이 너무 작아서. 여튼 리뷰를 시작해보죠. 구성물입니다. 은박지로 싼건 동료거에요. 소고기죠. 그릇에 담았습니다.. 잘라보니 꽤나 먹음직스럽습니다. 이건 salsa verde라는 소스인데, 한국으러 말하자면 김치국물 같은겁니다. 맥시코 매운맛에 길들여지지 않은 이상 이 소스가 괜찮아요 맥시코의 매운맛은 정확히 말하자면 단맛과 신맛이 없는 매운맛이고 대부분이 향을 첨가합니다. 그러니 이 소스를 얻어오시는게 훨신 낫습니다. 이렇게 무랑 소스랑 올려먹기도 합니다. 무는 아무맛 안..

[Carl's jr] California Classic Diuble Cheeseburger 캘리포니아 더블 클래식 치즈버거 리뷰

오늘은 칼스 주니어에 가보았습니다 칼스 주니어는 캘리포니아주에서만 칼스 주니어라는 이름으로 영업하고 있고, 동부나 중부에서는 Hardees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여타 매장과 달리, 이렇게 서빙을 따로 해주는 구조입니다. 미국의 패스트푸드점은 리필을 해줍니다. 가장큰 이유는 미국이 물보다 음료가 가격이 비슷하거나 싼 것도 이유이지만, 원래 사람들이 자기 먹을것만 마시고 버리거나 노숙자가 아닌이상 컵을 재사용해서 오는 짓을 잘 안합니다. 어짜피 1불밖에 안 하는데다가.. 1년에 절반은 전 사이즈 1불로 통일입니다. 즉 자기가 먹을만한 사이즈로 골라 먹으라 이거져. 스몰이든 라지든 모두 1불입니다. 한국이었다면 왜 모두 1불이냐며 작은거 시켰으니 50전에 달라고 떼를 썼겠죠. ㄲㄲ 이쯤하..

[allen station] 맥시칸 레스토랑 후기 (소고기 부리토)

오늘은 파사데나에 있는 멕시코 레스토랑에 가 보았습니다. 손님이 많이 없더군요... 손님이 없는데 메뉴가 이렇게 많다면, 아마 질이 나쁜 경우가 많네요. 그래도 미국인이 운영하는 곳이 아닌 멕시코사람이 하는 거니 믿고 먹어보죠 ㄷㄷ 음 우선 여러 맥시코의 음식이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부리토를 시키고 엔찰라다 소스는 안 뿌리기로 했습니다. 젖은 부리토는 싫어하거든요. 저는 사싷 여기서 가장 좋아하는게 퀘사디아하고 타퀴도나 토르타를 가장 좋아합니다. 소슨나 반찬을 가져다먹는 곳입니다. 그닥 신선해 보이지는 않네요.. 오르차타와 히비스커스도 있구요 메인 음식이 나왔습니다. 칩을 공짜로 주는건 괜찮고 부리토도 5불 남짓 하면서 저렇게 빵빵합니다. 나쁘지 않은 구성입니다. 이가게가 왜 란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가주마켓 앞 타코트럭] Tripa 타코와 부리토 + al pastor tacos

오늘은 앨 퍄스토 부리토와 타코, 그리고 소곱창 타코인 트리파 타코랑 부리토를 시켜 보았습니다. 아아.. 그들이 왔습니다. 좀 작긴 하지만 퀄리티가 있어 보입니다. 왠만한집은 소스에 절어서 누런색 실란트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여기는 직접 사서 쓰기 때문인지 재료 자체는 신선하군요 커클랜드 실란트로는 쉽게 흐물흐물해집니다. 위풍당당하게 그 모습을 드러낸 트리파 타코입니다. 이 집은 역시 크기가 작습니다... 6불이나 받으면서 양은 왜 이런지.. 쪼개 보았습니다. 냄새가 심히 곱창곱창스럽습니다. 양이 적지만 적어도 퀄리티는 있어 보입니다. 오늘은 뭔가 밥 색이 허옇군요.. 큰 문제는 아니니 한입 배어 묵었습니다. 당근을 이리 송송 썰어넣어도 진미입니다. 저 당근은 할라파뇨와 같이 담궈져 있는 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