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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ier's] 소고기(asada)부리토 리뷰 +페리에 (perrier)

자주가는 식당인 javier에서 소고기 부리토 2개를 시켜 보았습니다. 이 집은 직사각형 모양을 자랑하는 일반적인 부리토와 다르게 김밥마냥 길죽한 크기를 가지고 있군요. 구성물은 고추볶음 (전 사실 이걸 줘서 이 집에 자주 들립니다) 과 살사 베르데 소스와 핫소스를 섞은 소스, 그리고 당근 피클의 간단한 한 상입니다. 거대한 만두같은 느낌이 드는 비쥬얼입니다. 군만두 느낌남 ㅎㅎ 이렇게 양파조림이나 볶은 고추를 넣어서 먹거나 소스를 쳐서 먹어도 금상첨화입니다. 그냥 먹어도 소고기가 간이 돠어있어서 맛있습니다. 이집은 소고기를 삶거나 맹맹하게 조리하지 않고 간이 상당히 강합니다. 육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하나당 5불 20전이나 하는 값을 하네요 저는 사실 이 고추볶음 때문에 이집을 찾아갑니다. 당근 피클은..

[가주마켓 앞 타코트럭] al pastor 알 페스토 부리토

오늘은 가주마켓 앞 타코트럭에서 al pastor를 먹어봤습니다. 핫소스 2개 제것인 알 파스토 부리토와 각종 피클들이 따라왔네요 크기는 상당히 작습니다. 근데 꽤나 맛이 진합니다. 잘라본 단면. 흠 여기는 돼지고기가 무슨 고추참치맛이 나는군요. 양념을 한국이랑 비슷하세 쓰나 봅니다. 역시 한국마켓 옆에 있어서 한국인들 입맛에 맟춘 건지도.. 당근피클은 할라페뇨 피클이 너무 부담스럽거나 매우면 먹을수 있는 음식입니다. 오이피클은 너무 이상해요. 오이는 향이 있는 반면에 당근은 그런 향이 비교적으로 적다 보니 당근 피클을 쓰는 것 같습니다. 근접샷입니다. 야채 무침은 아무리 봐도 뭐가 들어갔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집만의 독특한 풍미를.풍깁니다. 피클은 이렇게 봉지에 담아줍니다. 알아서 덜어가라고 하는 곳..

[윌셔-웨스턴 타코 트럭] 소고기 토르타 (beef torta) 와 알 파스토 부리토

오늘은 beef torta를 먹어 보았습니다. 토르타 (torta)는 맥시코에서 먹는 샌드위치로, 여러분이 흔히 보는 미국식 샌드위치와는 조금 다릅니다. 6불 짜리인데 완전 거대해서 좋았습니다. 역시 이집 부리토랑 음식 종류들은 양이 후달리지 않아서 정말 선호하는 타코집이죠 우선 경우에 따라 콩과 칠리 콩 카르네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칠리의 경우는 좋아하지만 강낭콩죽은 싫어합니다. 반드시 물어보고 시키는게 좋습니다. 소고기 같은 경우에는 부리토에 들어가는 고기가 그대로 양상추에 싸여져 빵에 끼워 나옵니다. 그외에 아보카도, 치즈는 덤입니더. 부리토같이 식당에 따라 넣어주는 재료가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니 물어보고 시키세요 이외에도 동료가 못먹겠다고 남긴 부리토를 몇입 배어먹을 수 있었습니다. ..

애리조나 (arizona) 무쵸 망고(mucho mango)맛 -미국의 국민 음료수

미국의 국민 음료수로 사랑받고 있는 애리조나는 저같은 학생들에게는 아주 좋은 가격의 천조국의 양과 질을 선사해주는 물건입니다. 맛은 2%랑 비슷한데 맛도 다양하고 과즙도 다량으로 들어간 음료수죠. 크고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애리조나. 집앞 야산을 보며 먹습니다. 야산인데 한라산 뺨칠듯. 아마 더 높을지도? 저 산 넘다가 골로 가신 한인 몇 봤습니다 ㅋ 아직 차갑습니다. 99센트의 압박. 한인마트에서 2%가 얼마였더라...? 합성감미료 같은거 넣으면 수지타산이 안 맞을 것 같을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음료수 한 병 먹었는데 배가 부릅니다. 망고맛인데 이번 애리조나는 저번에 먹었던 후르츠 펀치보다 자연스러운 맛입니다. 실제로 망고쥬스맛도 나고 가성비가 너무 좋네요. 배가 불러서 저녁을 못 먹었다는게 흠..

[닛신 탑 라멘] 소고기맛 일본라면 리뷰

소고기맛 일본라면을 구매해 봤습니다. 가격은 5개에 1불입니다 즉 하나에 200원 하는 라면입니다. 시중에서 5000원에 4개 들어 있는 창렬 헬조센 라면과는 가격 경쟁력에서 싸움이 안 되는군요. 중량은 꽤나 작습니다. 칼로리 정말 야무지게도 들어있군요. 까서 넣어줍니다. 분말스프 하나밖에 없고 후레이크가 없네요 ㅠㅠ 끓여보니 대충 그럴듯한 텍스쳐죠? 면은 한국 라면보다 쫄깃합니다. 인산을 많이 넣어서 그런가... 먹기 전에 합장을 합니다. 사정상 일어서서 먹음 앞면 측면 국물이 맵지 않아서 아이들에게도 좋은것 같습니다. 짭쪼름 하면서 기름진 국물이 한국의 그것과는 비교를 달리합니다 비록 후레이크는 없어도 200원에 이정도 퀄리티를 내려면... 게다가 헬조선과 달리 임금도 10불 50전인 나라에서 1불에..

[비어드 파파/beard papa] 슈크림빵 리뷰

미국 la 마당몰에 있는 비어드 파파는 슈크림빵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슈크림이 잔뜩 들어있는데다가 갓 구워서 맛있기도 하고 막 크림이 미친듯이 달거나 하진 않아서 아주 좋습니다. 가격은 하나당 비싸지는 않아서 5개정도 시켜 보았습니다. 비주얼이 괜찮습니다. 얼핏 봐서는 달아보이는데 정작 먹어보면 그 고소함에 놀라는 맛입니다. 깨물어보면 아삭하게 부서지는 슈크림빵입니다. 일방젓으로 생각하는 슈크림빵의 약간 질긴 식감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크림 진짜 먹음직스럽게 들어있고 양이 많았습니다. 크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15불정도에 만족스럽게 친구들이랑 앉아 먹을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비주얼도 예쁘게 생겨서 좋구요.

[윌셔 웨스턴 근처 타코트럭] al pastor taco + burrito (알 파스토르 타코와 부리토)

가장 좋아하는 타코 트럭에서 엘 페스토 타코와 부리토를 구매해보았다. 알 파스토르는 돼지고기인데 맥시코 특유의 양념과 어우러지는 맛을 낸다. 소스는 주로 신맛이 강하고, 단맛은 나지 않는 매콤함이다. 먹는 단면. 양이 많아서 그런지 초심자는 먹기 힘들다. 죄다 흘리거나 토르티야가 찢겨지거나 한다. 먹다보면 요령이 생긴니 먹어두자. 메인 디쉬, 알 파스토르 부리토. 거대하고 육덕진 크기를 자랑한다 저번에 속 단면을 찍은것이 있어서 올려본다. 돼지고기가 육질이 살아있어 아삭아삭하게 씹히는게 환상적이다. 소스 자체가 시큼짭짤하기 때문에 피클로 느끼함을 잡을 필요가 없어 좋다. 원래 소스가 짜고 묽기 마련이라 대부분 부리토가 소스에 젖어 터지거나 하는 편이 많은 법인데. 여기는 부리토를 만들때 토르티야를 두장 ..

[Frida Tacos] 텍사스-멕시코 음식점

오늘은 텍사스와 맥시코의 퓨전 요리를 파는 텍스멕스 가게를 들렀습니다. 이 집은 토르티아를 직접 수제로 만들기 때문에 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집입니다. 가격이 조금 부리토치고 비싼... 그래도 이벤트를 통해서 꽤나 깎아주긴 하네여 나중에 크리스피 타코도 먹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크리스피 타코가 2불이라니 메뉴판. 보시다시피 샌드위치류는 취급을 잘 안하네요. 레스토랑 특유의 새우나 해산물타코가 들어가 있군요 심플한 구성입니다 못 찍었는데ㅠ 이 집은 토르티아를 수제로 만듭니다. 수제가 무작정 좋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식감이 바삭하지 않고 구웠을때 촉촉한 느낌이 듭니다. 라임이나 실란트로, 양파, 살사등이 마음껏 퍼갈수 있게 존재합니다. 무는 주로 타코에 넣어먹고 저는 원래부터 라임을 안 좋아해서 그냥 양파 실..

애리조나 (arizona) 후르츠 펀치(fruits punch)맛 -미국의 국민 음료수

애리조나는 값싼 가격과 청량감을 주는 음려로 미국의 국민 음료수로 자리잡은지 오래이다. 오늘은 이 애리조나 fruit punch 맛을 리뷰해 보도록 한다. 칼로리는 캔당 300칼로리로 적은 편은 아니다. 물롬 양을 감안해보면 그렇게 많은양은 아니다. 성인 남성의 손이 작게 보이는 저 거대한 캔의 위엄은 천조국 클래스를 보여준다. 게다가 이프로 따위는 범접할수 없을 정도로 천연 과일향이 들어가 있어, 싼데 더 고급스럽다고 할 수 있는 음료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과즙은 아니다. 그냥 청량 음료다. 컵이 없어 그냥 따라봄 99센트라는 위엄. 저게 바로 희망소비자 가격이다. 다른데 가면 더 싸게 판다. 양을 위주로 마케팅하는 곳이라 딱히 건강한건 들지 않았다. 옥수수 시럽같은게 들은거 봐서는.. 아 근데 음..

[javier's] 타코 세트 리뷰

javier's는 제가 주로 많이 들리는 타코 집입니다. 가격은 타코트럭보단 비싸지만 번듯히 먹을 자리도 있고, 질적인 측면과 맛에서도 월등히 우월해서 주로 많이 갑니다. 세트메뉴는 이렇게 카페처럼 되어있습니다. 타코 트럭보다 다양성을 추구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버거류나 텍스멕스 음식은 없군요 이렇게 나온 타코입니다. 6.50정도 하는 타코 플레이트인데 이렇게 나오니 상당히 괜찮군요. 이게 바로 특제 소스입니다. 타코용인데 이렇게 먹으면 정말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씐나게 섞으면 요로코롬 맛있는 색갈이 됩니다. 이건 밥에다 나쵸를 올려놓은건데, 저는 콩죽을 싫어해서 주지 말라고 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나쵸를 직접 튀겼습니다. 나중에 사진 한번 더 찍을수 있음 찍죠 이집 밥은 정말 독특하기 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