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담론/음모론(Conspiracy) 26

생체칩과 RFID칩, 성경이 엿가락입니까

다 아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다시 복습합시다. 우선 주변에 베리칩에 대해서 이야기하시는 분이 있다면, 먼저 크게 웃으면 된다. 그 다음에 우선 그들의 주장을 오목조목 반박하는게 중요하다. 무시가 답이지만, 우리 인터넷 상에서는 그런 음모론자들이 꽤 날뛰면서 사람들을 혹세무민한다. 반박을 하려면 주장부터 이해해야 하지 않겠는가. 왜 RFID를 666으로, 짐승의 표로 생각하는지 그 근거를 살펴본다. 이들의 주장은 바로 "요한계시록"의 곡해에서 비롯된다. 자유인이나 종이나 할 것 없이, 다 그들의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였습니다.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사람, 곧 그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을 나타내는 숫자로 표가 찍힌 사람이 아니면, 아무도 팔거나 사거나 할 수 없게 하였습니다. 여기에..

스스로의 모순에 빠지는 음모론자들 (맨인블랙은 없다)

많은 음모론자들은 음모론 반박자들이 들고 나오는 논지들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지금 세계의 미디어들은 감시되고 있고, 모든 백과사전도 모두 조작된 것이다. 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세속 언론들이나 기성 언론들에 대한 불신을 조장합니다. 성현: "자유의 여신상은 그냥 시적 표현으로 만들어진 신 "콜롬비아"일 뿐, 이교도의 문양이 아냐! 위키피디아에서도 그렇게 나오고 교과서에서도 그렇게 나오고 있음. [링크 클릭]" 음모론자: "그거 다 기성언론들이랑 프리메이슨이 조작한거임. 지네들이 조작했으니깐 치부를 안 들어내려고 널 속이려고 드는거지. " 성현: "....." 그럼 왜 당신들은 그런 글을 올리고 있습니까. 사용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와 온갖 인터넷 언론 웹사이트를 검열할수 있는 능..

신세계질서 음모론 반박 (2) 안습의 아프리카 연합

음모론자들은 신세계 질서를 들먹이며.하나의 카드를 꺼내드는데, 바로 아프리카 연합이다. 아프리카 연합이 바로 신세계질서의 주역이라는건데. 참 그럴듯해보인다. 에. 유럽연합은 통일되고요, 미국이랑 캐나다랑 맥시코가 통합해서 아메로가 출범한 북아프리카 연합이 탄생하고, 이게 중국과 통일한국, 일본, 호주를 포함한 태평양 기구(PACIFIC UNION)으로 통합되고 , 아세안(ASEAN)과 베세토(BESETO) 를 합하고 거기에 NAFTA를 더하고 아프리카 연합을 더해서 유엔을 중앙정부로 세계정부가 들어설겁니다. 남미는? 하지만 껍질을 벗겨보면, 정말 눈물이 나올 정도로 아프리카 연합은 빛좋은 개살구다. 우선 신문을 펼쳐보자. 아니면 인터넷 신문을 검색해서 아프리카연합을 치면, 결과 거의 안 나온다. 아프리카..

신세계질서 음모론 반박 (1) 유럽연합이 신세계질서를 주도한다?

15.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의 앉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해석:*일곱 왕- 고대로 부터 장차까지 이스라엘과 성도를 대적한(할) 일곱 나라를 말함*망한 다섯-- 애굽,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그리스*있는 하나 - 로마제국*아직 이르지 않은 하나 - 장차올 적그리스도 제국.. 재흥로마일 것인 유럽연합 이 유력! [출처] ## 누가 적그리스도인가! (서론 1편) - 돌쇠와 삼마의 공동기획 시리즈 [돌쇠 집필편] (예수님을 따르는 아가페목장) |작성자 돌쇠 뭐 그리스가 망하고 이집트가 망하고 페르시아(이란)가 망했다는건 신경쓰지 말자..저 논리로 따지자면 한국도 망했지. 뭐로마제국이 현존한다는 건 처음 들어봤다. 대부분의 음모론류들은 유럽연합의 통합을 두고, 유럽연합이..

성경에 나오는 자주 빛과 붉은 옷 입은 여자가 교황을 말하는 것이다?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해석: 밑에 추기경과 교황의 복장들을 보라.. 이 세상의 어떤 고등종교(불교, 유교,이슬람등..)들도 이들처럼 자줏빛 일색으로 입지 않는다..! 이 4절 묘사는 문자적 외형으로도 오직 로마카톨릭과 교황권에만 해당 된다. [출처] ## 누가 적그리스도인가! (서론 1편) - 돌쇠와 삼마의 공동기획 시리즈 [돌쇠 집필편] (예수님을 따르는 아가페목장) |작성자 돌쇠 과연 그럴까. 이딴 소리를 지껄이는 사람이 있다면, 첫번째는, 웃는거다. 배꼽 빠지게 그다음에 "교황은 여자가 아닌데요," 라고 답해주면 된다.. 즉 얘내들은 자기네들이 이중잣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

콜롬비아 특구가 프리메이슨 콜롬비아파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사이트에서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콜롬비아 특구가 콜럼바 여신의 이름을 딴 콜롬버스 파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아무런 근거도 없습니다. 프리메이슨 콜롬비아 특구 지부는 1811년에 지어졌습죠. 우선 프리메이슨에서 밝힌 공식적 정보에 따르면, 프리메이슨은 어떠한 종파가 없으며, 순수 사교단체에 불과할 뿐, 콜롬버스 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선 콜롬버스 파가 무엇인지는 아래에 다루겠습니다. 또 다른 멍청한 음모론 부류는 콜롬버스 기사단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콜롬버스 기사단은 가톨릭 자선단체로서 1882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즉 콜롬비아 특구가 이름이 지어진 지 한참 지나서 저 콜롬버스 기사단이 창설되었다는 겁니다. 콜롬버스 기사단 억지논리는 간단하게 간파됩니다. 역사에 대해서 ..

음모론과 창조과학같은 "타당성을 떠난 주장"을 상대로 중립을 지킨다는 의미는

창조론과 음모론과 타협하거나 중립적인 입장을 지키는건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이런거다. "지구는 네모나다는 주장과 동그랗다는 주장 중"에서 중립을 지키는 꼴이 되는 것이다. 이 부류의 사람들이 간과하는건 "타당성을 떠난 주장은 존중받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음모론자의 주장들은 사실 수준 이하의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이런 주장사이에서 사실상 "이성"과 "모때 먹은 주장" 사이에서 중립을 지킨다는 것의 의미를 알아보자. 각자 종교는 각자 종교대로 인정하고 살면 되는것이다. 뭘 주장해도 상관 없다. 그러므로 기독교가 십자군 전쟁이 하느님을 위한 전쟁이었다고 가르쳐도 뭐라고 하면 안되는 것이다. 그리고 기독교가 지구가 네모나다는 주장을 가르치고, 실제 범지구적인 홍수가 ..

미국의 중앙은행은 미국을 장악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몇몇 음모론 사이트나 동영상에서는 미국의 중앙은행의 건설이 로스차일드 가문을 비롯한 유대 금융권이나 프리메이슨들이 미국을 정복하기 시작한 시기라는 듯으로 이야기합니다. 그들이 이런식으로 사람들을 선동해서, 연방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추후에 제가 쓸 글인 "연방준비 위원회는 전 세계 영향력있는 사람들의 담함 아래 건설되었다?"에서 더 밝히겠습니다. 우선 전근대 시대를 살펴봅시다. 남북전쟁 이전에, 모든 통화는 주가 만들어 쓸수 있었고, 모든 통화정책은 주가 마음대로 할수 있었죠. 물론 남북전쟁 전에도 중앙은행이 시도되었습니다만, 사실상 연방은 손놓고 있던 판이었습니다. 이 시기를 "주 통화의 시대"라고 하죠. 아니면 "자유 은행 시대"라고 합니다. 이 체제 하에서 사실..

연방준비위원회는 위헌이며, 무효라는 주장을 반박한다.

사실 이 주장은 가장 허무맹랑한 주장중에 하나로, 조금만 미국 정치를 공부하거나, 관련 문서 몇개만 보면 반박할수 있는 것입니다. 연방준비 위원회 관련법은 1913년 12월 23일에 불법적으로 통과되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또한, 이 작자들은 많은 의원들이 이 안건에 불참하거나, 휴일이고, 너무 늦은 밤이라 국회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만만하지 않습니다. 우리 나라나, 미국이나, 헌법은 반드시 절반 이상의 인원이 국회에 모여야 개회되기 때문입니다. 즉 이들의 "인원이 적은 상태에서 과반수 투표를 시행했다"라는 주장은 간단하게 반박됩니다. 즉 정치적인 지식도 없는 사람들이 함부로 떠든 소리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해당 내용을 뉴욕..

교황이 사탄의 기도문을 올렸다는 루머의 진실을 까보다.

Easter Proclamation (Exsultet)부활을 선포하는 찬송 (용약하라) 中 에서 Flammas eius lúcifer matutínus invéniat루시퍼가 이 불꽃이 타오르는 것을 알게하소서 ille, inquam, lúcifer, qui nescit occásum.결코 지는 것을 모르는 루시퍼시여 Christus Fílius tuus,그리스도는 당신(루시퍼)의 아들, qui, regréssus ab ínferis그는 죽음으로부터 돌아와, humáno géneri serénus illúxit인류에게 평화로운 빛을 비추었고, et vivit et regnat in sæcula sæculórum.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Amen.아멘 모든 사건의 전말은 이 어이없는 기도문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