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2

성경은 환단고기인가 (2) 하비루와 유대 동화주의

1887년, 이집트 카이로 남쪽에 존재하는 아마르나의 유적에서 400개가 넘는 토판이 발굴됩니다. 이를 아마르나 문서라고 하는데, 아마르나 문서는 가나안의 소왕국들이 이집트 파라오에게 보내는 소위 외교문서로, 당시 학자들의 호기심을 불러들이는데 충분한 물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마르나 문서에 특별히 우리의 관심을 끄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하비루가 침범하였다"느니, "하비루가 노예들과 합세하여 왕을 암살하였다"느니 하는 말이 나오고, 또 어떤 경우는 "저의 보병대와 하비루들을 데리고 나의 주인 (즉 이집트 왕)께서 명령하시는 곳으로 가겠습니다"라는 Habiru하는 명칭이 무려 125회나 빈번히 사용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비루는 누구인가? 하비루가 우리의 시선을 끄는 이유는 바로, 현대 학계에서는 ..

가난 속에서의 교회, 풍요 속에서의 교회

본인은 조용기 목사를 상당히 좋아하지는 않는다. 이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도, 조용기 목사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물론 단정지을 수는 없다 생각) 다만 본인의 경우, 조용기 목사와 얽힌 인연이 있다. 할머니께서 말씀하시기를, 할머니가 젊었을 적에 너무나 삶이 힘들어 차도에 뛰어들어서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으셨다고 한다. 그런데 조용기 목사님이 이걸 구해주시고 당시 돈으로 1만 5천원을 말없이 쥐어주며, 배가 고프거나 추우면 언제든지 오라고 했다고 한다. 그걸로 삶의 희망을 얻은 우리 할머니는 그걸로 작은 사업을 시작해서 지금은 노후 자금도 충분하고, 부족할 것 없는 생활을 하시고 있다. 할머니는 이 이야기를 하시면서 죽는 상황에 몰려도 하나님을 의지하면 살아날 수 있다고 우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