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2

고령의 이민자들에 대한 4가지 편견

이민정책에서 가장 큰 이슈중에 하나는 바로 고령의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냐 마느냐는 것이다. 고령의 이민자들은 상당한 의료적 혜택을 필요로 하며, 부양능력이 없고, 인지와 기억능력의 감퇴로 인해 언어와 문화등의 적응도가 낮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 일정한 직업도 얻기 어려우며, 몸을 쓰는 노동에도 투입될 수 없고,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우리나라로서는 고령의 이민자들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령의 이민자들은 이민정책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에 향하는 4가지 편견을 소개하고 이를 반박한다 고령의 이민자를 가지고 있는 가정은 보수적이다. 물론 고령의 이민자, 즉 이민 1세대 중 나이가 든 사람들은 보수적이지만, 다음 세대와 그 손자 세대는 그렇지 않다. 이민자..

다문화 정책을 그만두어선 안 되는 이유.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는 다문화 정책에 대한 실패를 선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1970년대에서 1990년대까지, 2차대전의 민족주의와 전체주의의 광기에 반하여 시행된 다문화 정책은 1990년대 들어 철퇴를 맞고, 2000년대 들어, 메르켈 총리의; "다문화 주의 실패 선언"과 사르코지의 다문화주의 실패 언급으로 확인사살당하는 것처럼 보인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의 정책을 "return to assimilation" (동화주의로 돌아가자) 시대라고 하는데, 이 구호 아래에서, 국가들은 강한 시민통합정책과 시민권 시험문제, 영주권 시험의 난이도를 상승시키고, 문화를 존중하는 정책을 버리고, 이민자들의 커뮤니티를 해체하는 시도를 하게 된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발도 적지않게 일어났고, 다문화주의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