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구분단론이 서서히 대우가 달라지며, 더이상 북한과는 통일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 경우에는 주로 20대나 30대에서 나타나는데, 이 세대는 대한민국의 성립과 산업화를 바라보지 않은 세대이고, 민주화 과정을 지켜보지 않은 세대입니다. 특별히 86년 이후에 태어난 사람들은 말이죠. 하지만 그 이전세대에는 한국과 북한이 국력상으로 비슷한 시기에, 북한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온 세대입니다. 그러니 서로 비슷하고 갈라진 한국의 이미지와 개념이 심어져 있지만, 민주화 시대에서 정보화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북한은 단순히 가끔씩 개그 소재로 소비되는 한민족 곁가지로 취급되는 실정이고, 조선일보에서 북한 군사력 대단하다고 떠벌리는거, 거짓말인거 아는 사람들이 허다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