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 축제를 앞두고 목사들이 "인권은 무슨 인권입니까, 하나님께 회개하십시오" 같은 소리를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오늘은 사실 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동성애 혐오 교육은 헤이트 스피치인가. 목사들은 차별금지법을 들면서, 앞으로 기독교의 자유가 크게 제한되고, 기독교의 자유가 침해당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 이야기한다. (그리고 정신적인 무장을 단단히 해야한다고 이야기를 하겠죠) 다만 나는 이 관점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동성애자들을 향한, 성 소수자들을 향한 혐오발언은 종교단체라 할 지라도 헤이트 스피치이며 반드시 처벌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날 흑인을 상대로 하는 혐오발언은 서구 사회 내에서 엄청난 처벌을 받는다. 여자도 마찬가지이다. 오늘날 교회에서 인종차별 발언을 하거나, 성차별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