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건국절을 따로 두지 않는 대신, 3.1절을 건국절에 준하는 위치로 두고 있습니다. 3.1 운동을 계기로 하여 한반도를 비롯하여 해외 각지에서 존재하던 독립운동 구심체가 통일된 임시정부 수립운동으로 이어져, 서울의 한성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아 연해주 대한국민의회가 상하이 상해정부가 합쳐지는 형태로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것이 바로 그 이유입니다. 3.1운동은 한일 병합이 양 황실로 대표되는 한일 양국의 염원으로 인해 이루어졌다는 일제의 주장에 반박하며, 한반도에는 황국 신민이 없으며, 오직 민족자결주의에 입각한 조선인만이 있을 뿐이라는것을 "독립선언"을 통해 확인한 운동이었습니다. 이러한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연설에서 드러나는 그와 그의 지지자들의 사상은 "정부 수립" 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