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로는 가대국은 무개입원칙을 고수할 것이지만, 대놓고 크라스나야 왕국쪽에서 가국련에 한 만행들을 뉘우치지 않고 계속 이렇게 나온다면 레자칸 후보가 하지혁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루아르 후보가 공식적으로 하지혁명에 대한 반성이 없음을 확인해 준 이상, 좋든 싫든 레자 칸 후보가 루아르의 동맹으로서 활동한 것이 사실이고, 둘 사이에 어떠한 커넥션이 없음을 증명해야할 필요가 있다. 하지혁명이라는 것은 그 의도는 그럴듯 했으나, 연합해체론이라는 것이 얼마나 단순한가를 논하면 된다. 연합이 해체되고 그 중요성을 점점 공격받는 와중에 결국 신초련과 다른 세력들이 고개를 들었고, 우리는 가국계에서의 타 세력이 아닌, 타 계로부터의 경쟁을 강요받아야 했다. 신입들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