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사회/통계학과 방법론

이슈마당 카드뉴스 - 여성의 경력단절과 M 커브

첼린저스 2015. 8. 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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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성취도와 20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여성이 더 높음에도 직업 역량이 최고조인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뚝 떨어지는 'M 커브'는 여전히 존재한다


이 'M 커브'는 OECD 주요국과 비교하면 더 명확해진다. 즉, 이 현상은 어쩔 수 없는 일이거나 당연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30대 경제활동참가율의 국가별 차이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 


OECD 주요국의 여성은 출산,육아휴직을 사용하여 일을 잠시 쉬었다가 다시 기존의 직장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한국 에서는 썩은 휴가제도와 보육정책으로 경력단절(M 커브)이 일어나는데, 더 가혹한 점은 경력단절 여성의 대부분은 임금이 낮은 비정규직으로 재취업한다는 것이다.


20~30대의 정규직이 계속 줄어들고(파란색) 경력단절 후 비정규직(빨간색)으로 재취업한다. 그로 인해 경력단절(M 커브) 이후 임금격차가 심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여성 '비정규직'은 남성 정규직의  절반도 안되는 35.4%의 임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