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업성취도와 20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여성이 더 높음에도 직업 역량이 최고조인 3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뚝 떨어지는 'M 커브'는 여전히 존재한다
이 'M 커브'는 OECD 주요국과 비교하면 더 명확해진다. 즉, 이 현상은 어쩔 수 없는 일이거나 당연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30대 경제활동참가율의 국가별 차이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
OECD 주요국의 여성은 출산,육아휴직을 사용하여 일을 잠시 쉬었다가 다시 기존의 직장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한국 에서는 썩은 휴가제도와 보육정책으로 경력단절(M 커브)이 일어나는데, 더 가혹한 점은 경력단절 여성의 대부분은 임금이 낮은 비정규직으로 재취업한다는 것이다.
20~30대의 정규직이 계속 줄어들고(파란색) 경력단절 후 비정규직(빨간색)으로 재취업한다. 그로 인해 경력단절(M 커브) 이후 임금격차가 심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여성 '비정규직'은 남성 정규직의 절반도 안되는 35.4%의 임금을 받는다
'정치와 사회 > 통계학과 방법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척도(scale)와 집중경향성, 그 기본 성질에 대한 총정리 (0) | 2016.09.27 |
---|---|
준실험을 계획하는데 이해해야 하는 설계 3종류 (0) | 2016.09.13 |
변수의 종류와 실험, 그리고 검정 (0) | 2016.09.08 |
사회과학에서 통계는 왜 중요한가. (0) | 2016.09.08 |
통계의 기본 원칙 (0) | 2016.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