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담론/소수자와 이민(Minorities)

동성관계를 맺으면 더 일찍 죽는가?

첼린저스 2016. 6. 29. 07:38

동성관계를 맺는 사람이 더 빨리 죽는다는 연구결과는 없다. 


다만 이런 연구결과는 있다. 사이비 단체에서 벤쿠버에서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1996년에 조사한 결과에서 동성애자 또는 양성애자가 평균 수명이 일반 사람들보다 8-20년 낮았던 결과가 있다. 이 결과를 부풀려서 동성관계를 맺는 사람이 일반인보다 평균수명이 낮았다고 주장하는 것. 


다만 저 문서에서는 동성애자들의 사망원인을 주로 에이즈로 지적했으며, 현재 에이즈는 불치병에 준하는 병이지만, 꾸준히 관리를 받으면, 평균적으로 일반인과 비슷하게 오래 살 수 있다.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다음 문서]]를 참조하길 바란다. 


이러한 억지 주장에 반박하여 1996년부터 벤쿠버의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가 극감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그리고 동성애자 또는 양성애자의 사망률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또한 동성애자들은 억압되고, 동성연애가 터부시 되는 환경에서 에이즈에 감염이 되어도 이에 대한 검사와 건강검진을 회피하며 사는 경우도 흔했고, 재때 치료를 하기가 힘든 환경에 처한 사람들도 있었다. 


또한 [[이 문서]] 에서도 설명하고 있지만, 동성애자들은 사회적으로 나쁜 시선과 터부시되는 문화 아래에서, 작은 사회와 작은 네트워크에서 교류하며 살았고, 이러한 탓에 에이즈 감염률이 더욱더 높아진 비극적인 역사도 있다. 


즉 반박논문은, 동성애자들이 더 일찍 죽는 것은 “작은 사회”에서의 열악환 환경에서, 에이즈에 감염이 더욱 쉽게되고, 감염 뒤에도 일정한 관리를 일반인들에게 못받아서 고통스럽게 죽는다는 것을 밝혀내었으며, “동성애자들은 일반인들보다 더 일찍 죽는다는 건 옳지 않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