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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종파정리

첼린저스 2014. 9. 11. 14:34

기독교 종파정리 Ver.0.00

수정로그

2014년 9월 11일 중간정도 완성

쓰는 이유: 몇몇 카페나 지식인에서, 정교회와 가톨릭의 차이점이 뭐져^^ 식으로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차라리 대한민국에서 손꼽는 종교비교리스트를 만들어보기로 함. 다만 내가 개신교 집안에서 태어나서 개신교 교육받고, 침례교에서 세례받고- 사춘기때 성공회 1-2년 다니고,(부활동은 가톨릭) , 지금은 상황이 조금 애매해서 정교회에서 세례를 받을까 생각중인 사람이라 적어도 교리부분에서는 다른 사람보다 빠삭하다고 생각함. 


특히 정교회(정통 가톨릭)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가톨릭과 비슷하다라고 이야기하고, 몇몇 개신교 선교단체들은 몇몇 근거를 들면서 개신교랑 비슷하다고 하는 경우가 있음. 구지 말하자면 나는 정교회는 성공회와 가장 교회체제나 전통관에서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음, 사실 정교회는 가톨릭과도 많이 차이나고 칼뱅파나 루터파하고도 많이 차이가 나는게 사실임. 


적어도 본인은 "인간"이라 나름대로의 잘못된 정보를 가질수 있고,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걸 부정하지는 않음. 고로 잘못된 것이나 정정 요청은 달게 받을 겁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다루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람. 

알아두어야 할 점


칼뱅파와 장로교는 다르다. 장로교는 사실 존 녹스가 창설한 파인데. 칼뱅파(개혁교회) 하고는 확연히 다르다. 현대에 들어서 엄청 달라졌는데, 한국 장로교는 이름만 장로교일 뿐이지, 사실 칼뱅파에 가깝다. 원래 장로교는 성공회 저리가라 할 정도의 진보적이고 엄청난 스팩트럼을 자랑하는 기독교의 대표적인 "진보세력"이다. 예를들면 동성애 문제에서 동성사제까지 허용한 스코틀랜드 장로교나 PCUSA를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결정적으로 장로교도 중에 목사님이 아닌이상 존 녹스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 장로교의 시작이 칼뱅이라 가르친다 안습 ㄱ-. 고로 칼뱅파가 나오거든, 한국식 장로교랑 같다 보면 되고, 장로교랑 칼뱅파가 나온다면 그건 이 부분에서 다름을 구분했다. 


미만잡: 개신교는 하나하나 정리하는게 불가능하다시피 교파가 많아서 미만잡으로 싸잡아 몰았다. 혹시 자신이 속하는 교회가 미만잡인데도 불구하고 미만잡에 써놓은 설명과 다르면 댓글을 달아주길 바란다. 다만 성경침례교나 안식교같은건 이단취급은 안 하지만, 타 종교로 취급하니 받아들이지 않는다. 


가톨릭: 정통 가톨릭로마 가톨릭 교회로 나누어짐. 정통 가톨릭은 줄여서 정교회라고 하고, 로마 가톨릭 교회는 천주교라고 함. 



기본신학/내세관/전통

정통 가톨릭: 니케아 신조에 있는 대로만 믿고, 지옥에 대한 불묘사나 과도한 해석을 하지 않음. 교리적인 입장도 간단히 요약하면 "믿는 자는 영생을 얻고 믿지 않은 자는 영원한 벌을 받는다" 정도로 믿고, 그 이외에서의 전통에 기반한 과도한 해석이나 끓는 유활같은 묘사는 그리 하지 않는 편이다. 애초에 이 동네는 천국과 지옥을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정교회는 "보류"라는 개념이 있으며,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보류를 선언할지언정, 그걸 안다고 주장하는 경우는 없다.이는 부정신학에서 출발한 개념이다.


전통 역시 성경적이지 않은 전통은 인정하지 않는다. 가톨릭과 다른 점이기도 하다. 림보 가설이나, 연옥, 성모무염시태나 성모승천같은 성경에 기반하지 않는 전통은 인정하지 않는다. 정교회에서의 전통관은 성전과 성경을 구분하지 않고, 성경과 성전이 상호보완관계가 아닌 성경이 성전을 증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즉 성전의 출발은 성경이라는 것이다.  

로마 가톨릭: 성경과 성전을 교회에 속하지만, 분리된 관계라고 본다. 이 둘은 상호보완관계이고, 성전 역시 성경적 근거가 없이, 증언과 교회의 전통으로도 승인되는 경우가 있다. 바로 교황무류권과, 성모승천이 그 예이다. 또한 대죄와 소죄, 사제의 결혼같은 문제도 성경적 근거가 아닌 교회의 전통에 기반을 두고 있다. 정교회 교인이 보면 전통을 확대 해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림보 가설(교리는 아니다) 이나, 몇몇 성경에 근거하지 않는 "가설"들이 몇개 있다. 사실 성모승천도 "교회의 사실상의 전통"이었다. 이런 관점은 외경이나, 성체성혈성사를 보는 관점이 틀려지는 결정적 이유가 된다. 


정교회와 달리 교리나 여러 교부들의 말에 철학적 해석과 이성적 해석을 가한뒤 

성공회: 개신교의 오직 성경이라는 점을 받아들이나 전통을 완전히 부정하지 않는다. 대신 이 곳은 "이성"과 "성경" "성전"을 추가한다. 즉 VIa Media의 정신을 지킨다. 이성과 성경과 전통 사이에서의 중립을 자처한다. 

루터파: 전통을 부정하지 않지만 5솔라를 중요시한다. (위키백과 쳐보심 나옴) 오직 성경을 중요시한다.

칼뱅파: 오직 성경.

감리교: 오직 성경



단성론

정교회: 불인정

가톨릭: 불인정

성공회: 불인정. 광교회파에서는 심각하게 다루지 않음 

개신교: 공식적으로는 불인정. 그러나 일각에서는 예수님이 단성이던 양성이던 무슨 상관이냐는 의견까지 신학자들 사이에서도 많이 나오고, 복음주의 계열에서는 심각하게 다루지 않음. 



필리오케 (성령은 성자로부터 나오신다)

정교회: 불인정

가톨릭: 인정

성공회: 지역마다 자율적으로 다름. 예를들면 동방권에 있는 성공회 같은 경우 필리오케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동방 전례를 지키는 경우도 있기 때문. 애초에 이 동네가 필리오케나 전통차이에는 무심한 경향이 있다

루터파: 필리오케 인정, 자유 신학 연구를 막지는 않는다. 

칼뱅파: 필리오케 인정, 아무도 신경안씀

미만잡: 신학교에서나 인정한다고 나오지 별로 신경쓰진 않는다. 




성경

정통 가톨릭: 제 1경전(66권)과 제 2경전(권수 각 교회마다 틀림)을 공식으로 공인하나, 제 2경전은 경독서로 쓰이거나 교리의 근거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이유는 제 2경전의 텍스트나 원문이 불안정한건 역사적정황상으로 확실한데 예수님이 별말없이 쓰셨기 때문. 근데 사실상 주교들이 집전하는 경우가 아닌이상, 제 2경전을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음. 

사실상 66권이라 보고 있음. 이런 경향은 러시아나 해외러시아에서 특히 강함. 


게다가 내용은 같은데 시편 151편같은 애매한 경우에는 각 교회마다 시편에 붙이는 경우가 있고,  에스더 속편과 다니엘속편으로 편집되어 있는 "세아이의 노래"와 "수산나"와 "벨과 뱀"을 독립된 문서로 보지 않는 경우도 있고 보는 경우도  때문에 제2경전이 몇 권이냐는 정교회 신자 내에서의 떡밥임. 그리고 개신교에서 말하는 위경(정교회에서는 외경) 같은 경우 경독서(?)로 한다고 정한 경우도 봤는데 교회 내에서 본적은 없음. 


70인역 그대로 사용함. 

로마 가톨릭: 성경인데 73권임. 근데 이쪽은 제 2경전 부분을 그냥 하나의 성경으로 인정함. 제2경전이 7문서인줄 알고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11문서임. 그것은 에스더 속편과 다니엘속편으로 편집되어 있는 "세아이의 노래"와 "수산나"와 "벨과 뱀"을 독립된 문서로 보지 않기 때문에 제2경전이 7문서라고 하는 것임.


그러나 가톨릭만 그렇게 주장할 뿐이지 현대 신학에서 이 문서들은 분명 기존 에스더서와 다니엘서에 헬라어로 쓰여져 덧붙혀진 성격이 다른 문서라고 보고 있음. 천주교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기네들이 옳다고 박박 우기지는 않지만, 사실 정교회도 외경 권수에 논란이 있어서 그냥 전통이겟거니 하고 무시하고 있는 상황. 


70인역에서 분류한 15권 외경중에서 4권을 누락시켜서 11문서로 만들고, 몇몇 문서를 기존 텍스트에 통합하는걸 인정하므로서 73권. 

성공회: 66권이 정경. 나머지 15권은 준정경. 미만 외경. 

루터파: 66권, 야고보서를 루터가 초반에 허수아비 복음이라고 하면서 빼려고 시도했으나, 주변의 만류로 65권이 될 뻔하다가 66권으로 확정됨.

칼뱅파: 이걸 그대로 받아들여서 66권

미만잡: 영향을 받아서 66권 




평신도의 지위

정교회: 평신도와 사제직이 분리되어있지만 그게 상하관계는 아님. 이 동네는 역시나 각 교회마다 평신도의 지위가 약간 다른 점이 있는데, 러시아는 가톨릭처럼 상하관계를 강조하고 순종을 강조하는 면이 있지만, 그 외 교회나 슬라브쪽이나 그리스에서는 평신도가 주교선거에 참여하거나 교회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집사들이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 


초대교회에서 평신도가 교회 의사결정에 참여한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비잔티움 제국 말기에 윗사람들이 가톨릭과 통합을 선언했음에도 평신도가 "ㅗㅗ"를 쳣기 때문에 정교회가 유지될 수 있었다,(하지만, 이 평신도의 개입때문에 많은 구전례교회들과 분열되는 양상이 많음). 하지만 사제님들은 교회의 목자이고 교회를 이끄는 분이시라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음. 

가톨릭: 평신도와 사제직이 구분되고 상하관계를 이루고 있음. 그리고 위계마다 순명의 의무가 존재함. 

성공회: 평신도와 사제직이 구분되는곳도 있고 안되는곳도 있음. 한국은 고교회적 성향이 있어서 신부, 주교라는 말을 쓰지만 옆나라 일본 성공회만 해도 그냥 목사라고 함. 즉 교회 성향 자율에 맞겨두고 있는 상황임. 

루터파: 이 동네는 북유럽의 경우 주교제가 유지되며 시노드가 있기도 함. 하지만 복음주의 루터교의 경우에는 만인사제설을 오히려 강조하는 경우가 있음. 

칼뱅파: 만인사제설때문에 장로(사제)보다는 목사(보제)의 역할이 더 강조됨. 목사가 당회결정으로 쫒겨날 수도 있음 한마디로 이곳의 정치는 "민주정치"인데 사실 그다지 민주적이진 않음. 금권정치에 가까움. 

침례교: 여기는 만인사제설을 인정하고 회중정치라는 극단적 민주제를 사용함. 네이버에 회중정치라고 치면 아주 자세하게 나옴. 

감리교: 만인사제설을 인정하지만, 감독이라는 초대교회의 제도를 그대로 차용해서 사용함. 

장로교: 여긴 진짜 민주적이고 만인사제설을 인정함. 애초에 이 부분에서는 민주주의일 수밖에 없는게 모든 재산이 교단 통합으로 투명하게 관리되다 보니, 재산싸움날 여지는 없음. 




세례성사

정교회: 침례, 그러나 아르메니아 자치교구같은덴 그냥 침례아니라도 상관하지 않음. 화세와 침례를 동등하게 중요하게 생각한다. 

가톨릭: 침례아님, 근데 침례주는곳도 있음. 화세보단 침례를 강조하는 측면이 있음. 근데 개신교의 음해와 달리 화세를 부정하지는 않음. 교리법전을 참조. 여기는 혈세라는 것도 있다. "순교"를 달리 불러서 "혈세"라고 한다.

성공회: 침례/불침례 상관 ㄴㄴ

루터교: 가톨릭과 동일함, 대신 화세를 중요시함

칼뱅파/감리교: 가톨릭과 동일함, 대신 화세를 중요시함. 

침례교: 정교회와 동일함, 대신 화세를 중요시함 




성찬예배/미사(희생제사관)

정교회: 리뚜르기아라고 하며, 성찬예배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령한 바 대로 행하는 기념(Annamnesis)임과 동시에 하느님에 대한 제사의 성격을 가지고 있음을 분명히 가르친다. 미사는 희생 제사로써의 성격을 강하게 지니는 데 반해, 정교회의 성찬예배는 부활에 대한 경축을 나타내는 의미이다. 


그리스도의 수난은 단 한 번 밖에 없으므로, 한 제대에서 한 사제만이 '리뚜르기아'를 집전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즉, A라는 사제가 대성당 중앙 제대에서 리뚜르기아를 집전했다면 그 날 하루 A사제는 리뚜르기아를 집전할 수 없고, B라는 사제가 대성당 중앙 제대에서 리뚜르기아를 집전할 수 없는 것이다

가톨릭: 미사라고 하며, 기념이라는 것보단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 제사라는 부분을 더욱 강조한다. 정교회와 달리 미사를 제대에서 한번만 드려야 한다는 법은 없다. 

성공회: 감사성찬례라고 하며, 기념이라는 의미가 상대적으로 더 강하다. 가톨릭과 비교해봤을땐 트리덴틴 미사가 아닌이상 성공회 감사성찬레가 더 장엄한 느낌이 든다.

루터파: 성찬예배라고 하며, 기념이라는 의미가 상대적으로 강하다. 하지만 제사성을 의도적으로 부정하지 않는다.

칼뱅파: 성찬식이라 하며 포도주스, 떡, 카스테라 같은걸 쓴다. 이곳은 그냥 "기념"일뿐, 성찬식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미만잡: 칼뱅파와 동일하다. 


*언어적 차이: 정교회에서는 리뚜르기아라는 말을 쓰는데 이를 영어로 번역하면 liturgy다. 실제로 미국 천주교회나 영미권 천주교회는 미사(mass)보다는 성찬례(liturgy)란 말을 더 많이 쓴다. 개념적으로는 천주교와 정교회가 그리 차이는 없다. 다만 한국어에서 번역이 "성찬예배" "미사" "감사성찬례"등으로 다르게 번역되었을 뿐.   






성부성혈성사(성찬식)








고해성사 







성유성사







마리아.








성인







사제 결혼 








이콘, 및 성상 






 

연옥 및 대죄 소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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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연옥 및 대죄 소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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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손


성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