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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o bell] 미국식 타코 체인점 -타코벨 후기

첼린저스 2016. 11. 18. 19:03
오늘은 타코벨에 가봤습니다. 타코벨은 미국식 타코 체인점으로 고수나 멕시코의 향에 익숙하지 못한 한국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수 있는 곳입니다.

메뉴판입니다. 비싸지 않은 가격들입니다.

이외에도 각종 행사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하나하나 먹어 봐야죠 ㅎㅎ

미국의 여느 패스트 푸드점이 그렇듯이 무한리필을 해줍니다.

소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구요.

소스의 종류는 매운맛 중간맞 마일드한 맛 그리고..

Picante소스도 존재합니다

내용물이 나왔습니다.

고수가 안 들어있고 고기가 앨 패스토 마냥 양념이 되어있네요. 치즈랑 양상치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크기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안 크네요.

핫 소스를 뿌렸습니다.

맛은.. 별로 맵진 않습니다. 고추장맛 이랄까요. 한국인들이 비웃을만한 맛이었습니다.

여기서 매운 소스좀 잘 먹었다고 토속 맥시코인들이 운영하는 타코트럭에서 진실된 맥시코 요리를 접하고 매운맛을 알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양고추따위랑 비교가 안되는 할라피뇨를 아무렇지도 않게 씹어먹는 족속들이 맥시코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단지  미국인들이 매운걸 잘 못먹습니다 ㅠ

다음 고기타꼬, 전혀 맵지 않았습니다. 위에거랑 비슷해요.


이번에는 딱딱한 크리스피 타코입니다. 처음 먹어보면 막 흘리고 깨지고 난장판이 납니다. 근데 한 대여섯개 먹어보면 요령생김.

이렇게 토르타 칩이 고기를 싸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먹었다는걸 가정하고 컨셉으로 잡아봤습니다 이렇게 위로 잡고 먹으면 다 쏟아집니다.

타코벨의 명물인 도리토스 타코를 먹어보겟습니다.

타코의 토르티야 부분이 도리토스로 되어있는 갓갓 타코입니다.

이렇게 아래를 잡고 측면으로 내용물이 나올라친 손바닥으로 지긋이 누르면서 먹어야 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고수가 없소 향신료를 익숙한걸 쓰니 한국인들에게는 좋지만 너무 기름지고 맥시코 토종맛은 전혀 살리지 않은 그런 곳입니다.

현지인들에게 타코 취급도 안 당한다던데 그 말이 맞는듯 합니다. 이해가 가네요.

다만 도리토스 타코는 정말 참신했습니다. 이거 다음에 종류별로 사서 리뷰해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