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담론/음모론(Conspiracy)

스스로의 모순에 빠지는 음모론자들 (맨인블랙은 없다)

첼린저스 2014. 9. 16. 16:09

많은 음모론자들은 음모론 반박자들이 들고 나오는 논지들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해 "지금 세계의 미디어들은 감시되고 있고, 모든 백과사전도 모두 조작된 것이다. 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세속 언론들이나 기성 언론들에 대한 불신을 조장합니다. 


성현: "자유의 여신상은 그냥 시적 표현으로 만들어진 신 "콜롬비아"일 뿐, 이교도의 문양이 아냐! 위키피디아에서도 그렇게 나오고 교과서에서도 그렇게 나오고 있음. [링크 클릭]"


음모론자: "그거 다 기성언론들이랑 프리메이슨이 조작한거임. 지네들이 조작했으니깐 치부를 안 들어내려고 널 속이려고 드는거지. "


성현: "....."



그럼 왜 당신들은 그런 글을 올리고 있습니까. 사용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와 온갖 인터넷 언론 웹사이트를 검열할수 있는 능력을 가진 프리메이슨 조직이 왜 당신들을 가만히 놔둡니까. 정부가 조금만 미디어에 관여하려고 해도 온갖 시위가 일어나는 세상입니다. BBC경우 못 보셨나요? 그런 시위 없이 조용하게 언론인들 검열을 처리할 수 있는 조직이 왜 여러분을 가만 냅두고 있냐는 겁니다.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있는가보지.


이 세상에 여러분을 완벽하게 농락할만한 맨인블랙같은 단체는 없습니다. 스스로 모순에 빠지십니다. 심지어 북한마저도, 그렇게 연극을 꾸미는데도 북한 주민들이 서서히 현실을 알아가는데, 과연 맨인 블랙처럼 교묘하게, 한 사회를 조종하는게 말이나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