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담론/종교(Religion)

<리뷰> 비누방울로부터 탈출하기:교회가 창조과학을 퇴출해야 하는 이유.(Suffocating in a bubble)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2. 10. 17:48

요새 살다보면, 당신은 틀림없이 일부 목사들이 이 사회의 기독교적 가치관의 쇠락을 한탄하는 설교를 듣게 될 것이다.


이들 목사들은 위선적으로 이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가야 할 필요가 있음을 힘주어 말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도 또한 낙태, 많은 사회적 범죄들, 반기독교적 법률의 증가 등을 한탄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내부에서 보면 이들 스스로가 타락해있음을 볼 수 있다. 헌금에 목을 매는 목사, 자연재해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이라고 억지 주장을 하는 목사, 성추행을 하는 목사, 아내를 폭행하는 목사 등 그들이 한탄할 때는 아니다.  

많은 정상적인 사람들은 그 원인을 다음과 같이 제안할 것이다. ”기독교 내부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주목해야할 것은 위의 모든 것들은 정신적이고 도덕적인 이슈들과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 안에 진정한 근본적인 문제, 즉 근본주의가 있다고 제안한다. 모든 이러한 이슈들은 정말로 상상할  있는 것보다 훨씬 크고사악한 근본주의의 병폐들이라는 것이다. 사실, 교회는 이제 누더기가 되어가고 있으며, 이 세상의 영적, 도덕적 파괴에 대한 궁극적인 책임이 있는 것이다.

 

교회는 기독교 정신과 도덕성을 유지하고 다시 세우기 위해 절망적인 노력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나 오늘날 교회는 그렇지 않다. 이러한 교회가 전하는 메시지가  ”현실적 실제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점도 문제이지만, 좀더 깊이 들여다보지 않으면, 정말로 그 원인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원인은 간단하다. 교회는 올바른 의미로서 성경과 단절되어 있기 때문이다. 성경의 역사는 사실 의미있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의미이다.  일부 멍청한 창조설자들은 그 "역사"가 세상이 받아들였으면 하는 영적, 도덕적 일들의 기초가 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일찍이 에덴 동산 이후로, 하나님의 말씀(Word of God)에 대한 권위에 대해서 하나의 전쟁이 있어왔다라는 말을 이용해 사람들을 위협한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11:3절에서 측두엽 간질 환자의 증상을 보여주고 있다.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케 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바꾸어 말하면, 마귀는 오늘날에도 교회들에게 지나친 결벽증을 강조하여, 자신을 계속해서 시험하게 하여 당혹스럽게 하는 것이다.

 

이들은 멍청하게도, 여러 시대에, 마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도록 해왔다는 식으로 가상의 적을 만들어 근본주의를 지켜내고자 한다. 불행하게도, 교회 안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근본주의자들에게 세뇌되고 있다. 이것은, 결론적으로 하나님 말씀의 권위를 깎아 내리려는 사탄의 계략을 도와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1700년대 말과 1800년대 초에, 화석을 함유하고 있는 퇴적지층들의 발견으로 과학은 지구의 나이가 수십억 년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교회 안의 타락한 세력들은,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억지를 써서 성경에 나오지도 않은 연대를 자기들끼리 제작하여, 지구가 6000년이라는 거짓말을 지어냈다. 다행히도많은 교회의 지도자들은 지구의 나이가 수억 년이라는 사실을 수용하였고성경 본문을 수억 년의 장구한 연대와 조화시키기 위해 성경을 재해석할  있었지만타락한 일부 교회 지도자들은자기네 마음대로 성경을 해석하여지구의 나이가 얼마안되었다는 거짓말을 확산시켰다.



다행히도 창조주간의 날들은 오랜 기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재해석되었고, 노아의 홍수는 단지 지역에 있었던 국소적 홍수였다는 것을 알아내가면서성경은 지질학이 밝혀낸 과학적 사실들을  수용했다. 또한 다윈의 진화론이 사실로 밝혀지자, 정상적인 교회지도자들은 이를 수용하여, 진화의 과정에서 창조의 섭리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성경의 의미를 알아내가려 했다. 하지만 일부 타락한 교회 지도자들은 "성경적 생물학(분명한 ‘종류(kinds)’대로의 창조)"이라는 거짓말을 만들어서, 이미 사실로 밝혀진 과학을 공격함으로서 자신을 신성시 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그 다음 성경적 인류의 기원(흙으로  번째 남자의 창조와 그의 갈빗대로  번째 여성의창조)을 제작하여 올바른 인류의 기원(사람은 원숭이처럼 생긴 조상의 후손)을 공격해 댔다. 그리고 심지어는 “성경적 천문학”이라는 거짓말을 제작하여  ‘빅뱅(Big Bang)’ 같은 올바른 우주론을  공격했. (이하 등등). 멍청한 일부 교회 지도자들은 이런 타락한 거짓말쟁이들의 창세기의 문자 그대로의 역사가 중요하다는 거짓말에 속아심지어는 역사학까지 공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행히 일부 생각있는 교회의 지도자들은 기독교의 영적, 도덕적 측면들을 지켜내기 원했고 대부분 교회들은 이것들(즉,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에 대한 메시지, 기독교적 도덕성 등)을 지켰다.  제대로 된 교회지도자들은 회중들(그리고 세상)에게 우주에 대한 과학이 밝혀낸 사실이 하나님이 어느 정도 포함되는 한에서 포용될 수 있음을 또한 가르쳤다.  이들이 있었기에, 한동안 상황은 괜찮은 듯이 보였다. 그러나 "성경적 역사"(성경적 지질학, 성경적 생물학을 포함하는)라는 말도 안되는 것을 제작해 거짓말을 일삼는 일부 교회의 기득권 지배는 두 가지의 주요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1. 이들은 창조과학같은 사이비 과학을 만들어 교회와 세상에 대해 창세기에 기록된 성경은“역사”로서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빗장을 열어 놓게 되었다. 세대가 지나가면서 점진적으로 그 ‘문(door)’은 조금씩 더 열려졌고, 그 결과 교회는 사이비과학이나 하는 바보들로 인식되게 되었다.  


2. 과학이 발전하면서,  창조과학을 비롯한 사이비 과학들이 거짓으로 밝혀진 상황에, 성경을 들이대면서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것이영적이고 도덕적인 것들에 관한 절대적인 권위로서도 신뢰할  없다는 것을 지적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창조설자들은 양심을 포기하기 시작했고,  거기에 더 큰 거짓말을 덧붙여 다른 세계관(지적설계 등)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아래의 그림들은 일련의 이러한 사건들을 설명하고 있다.

 

 

 

A. 성경은 단지 구원과 도덕성만을 다룬 책이 아니다. 성경은 “신앙”을 다룬 책이다. 이 신앙은 생물학, 지질학, 인류학, 천문학 등과 관련이 없다. 또한 성경은 전혀 과학적이 아니다. 성경은 우주의 진실된 역사를 기록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들에게 생물학, 지질학 등에 관한 역사의 큰 그림을 그리는 것에 방해된다. 그래서 현재의 증거에 대한 해석과는 완전 무관하다. 성경 둘레의 구조 틀로서 표현된 역사는 역사로서는 아무런 가치가 없으며, 이는 기독교의 영적, 도덕적 면의 중요성을 흐리고, 이것 모두를 억지로 연결시키다보면 모순이 된다. 창조과학회를 위시한 창조설자들은 이를 억지로 연결시키려 함으로서, 각종 거짓말을 만들어 마치 성경이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

 

 

B. 창조(creation), 노아의 홍수(Noah's Flood), 다니엘의 이야기, 요나의 이야기, 복음 등과 같이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모든 것들(우리에게 친근한 성경적 역사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은 실제 역사(그리고 과학)와 연결되어 있지 않다. 예를 들면 노아의 홍수는 의미상으로만 존재하며, 지질학, 생물학, 인류학과 같은 실제 과학과는 전혀 연결되어 있지 않다. 창조과학회에서는 이것들을 왜곡(distortion)하여 이것이 실제 일어나지 않으면 의미없는 것이라는 억지를 부린다.

 

 

C. 다행히 일부 교회들은 성경에 나오는 “역사”를 진실된 역사와 단절된(즉 구조틀 외부에 있는) 일단의 성경 이야기로만 가르치는 것으로 이런 모순을 피할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주일학교 선생님들은 주일학교에서는 지질학, 생물학 등을 가르치지 않아도 된다. 이러한 과목들은 교회가 아니라 학교에서 가르쳐져야만 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학교를 안 다니고 교회에서 성장하고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또한 성인)은 성경에 나오는 “역사”에서 지질학, 인류학 등은 배우지 않는 것이 당연하며, 단지 영적, 도덕적 내용들만을 가르치는 것으로 성경을 받아들이게 됨으로서 올바른 생각을 갖게 된다. 하지만 멍청한 창조설들과 창조과학회는 이를 억지로 교회에서 가르치게 하여 사람들을 세뇌한다.교회에 다니는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가면 올바른 역사(지질학, 생물학, 인류학, 천문학 등을 포함하여)를 배우게 되면서, 창조설자들이 했던 세뇌들과 충돌하게 된다. 그 결과는 무엇인가? 한 연구에 의하면, 교회 안의 젊은 십대들의 약 70%는 학교를 졸업하고 교회를 떠나가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1]교회를 다녔던 학생들이 학교에서 지질학, 생물학 등에 관한 올바른 역사를 주입받은 후에는, 창조과학회를 위시한 사기꾼/거짓말쟁이들이, 교회를 지배하게 되는 것이라 생각하게 되어, 사이비 과학이나 가르치는 교회를 신뢰할 수 없다는 일관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이때 교회가 창조설자들의 거짓말에 속아 제대로된 지질학을 채택하기를 거부했을 때, 이는 거짓말의  ‘비누방울(거품, bubble)‘이 교회 주위에 형성되게 하였다. 이 비누방울은 교회과 과학 사이에 단절을 가져왔다.만약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들(예를 들어 한 번의 전 세계적인 홍수, 아담의 범죄 이전에 죽음이 없었음, 따라서 아담의 범죄 이전에 동물과 사람의 화석화는 없었음.....등)을 실제 일어난 일이라고 억지를 부리면서 사람 이전에 수억 년 동안 죽음이 있었다는 올바른 지질학을  공격한다면, 이것은 거짓말로 만들어진 가짜 역사들에 성경의 ‘영적인 사건들’(복음의 메시지를 포함하여)을 의존하게 만든다. 이것은 성경이 나온 이야기들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것이 밝혀진다면, 이것은 성경의 다른 부분은 무의미하게 된다는 교만적인 생각에서 시작된 것이다. 따라서 성경은 거짓말로부터 나온 가짜 권위를 가지게 되고, 오류 많은 창조설자들이 성경 을 자기들의 생각/문자대로 해석하도록 만들게 했던 것이다. 이러한 암적인 요소들은 교회 내로 침투했고, 그 결과 교회에 수많은 거짓말쟁이들이 창조과학과 같은 사기를 치게 되는 난감한 결과를 낳는다. 

 

 

 

D. 하지만 다행히도, 과학은 인류학, 천문학, 생물학(사실 모든 분야에서) 등에서 연구를 계속 진행해서, 창조과학의 거짓말들의 어둠속으로부터 진실을 알려주는 역할을 했다. 오늘날, 창조과학은 교회에 숨어서 각종 거짓말로 이 비누방을 안에 교회를 완전히 갇히게 만들었다. 다행히 일부 교회는 제대로 된 과학과 역사를 받아들였고 영적, 도덕적인 면을 고수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 거짓말의 비누방울은 진실 안에서는 존재할 수 없다. 그래서 창조설자들은 계속되는 거짓말로 자신들의 비누방울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E. 따라서 비누방울 속의 교회는 진정한 과학 및 역사와는 단절된 거짓말들을 가르치면서 진실 밖에 존재하는 것이 오늘날의 상황이 되어버렸다. 이제 정상적인 사람들은 교회가 타락해 가는 모습들을 비판하면서  이는 단지 그들의 의견이나 이야기임에 틀림없다고 결론짓기 시작하지만, 교회는 창조과학회와 같은 기생충때문에 그 어둠의 비누방울 속에서 스스로 타락한 모습들만을 보게 되고 만다. 

 

 

F. 이제 이 과학과 함께 새로운 역사와 아름다운 세계관이 건설되기 시작한다. 이것은 사람은 하나의 동물로서  자연을 겸허하게 볼 수 있으며, 이것은 올바른 환경보호로 연결된다. 창세기가 문자 그대로의 역사를 우기지 않기 때문에, 과학은 더 발달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사랑과 꿈의 의미를 발견해갈 수 있다. 일부 교회에 다니는 젊은이들에게서도, 사람들의 밝혀진 사실을 무시하지 않고 성경의 의미를 다시 발견해간다면, 그 올바른 도덕성에 관한 말씀도 그것이 가지는 올바른 의미를 발견해갈 수 있다. 창조설자들은 물질적 세계에 대해서 재해석을 할 수 있다면, 왜 도덕적 세계는 재해석할 수 없는가 라고 반문할 것이지만, 이는 형이하학적인 과학과 형이상학적인 신앙이 서로 충돌하지 않는다는 NOMA를 전혀 이해못했다는 증거에 불과하다. 만약 올바른 과학을 인정하고 수용한다면 이 세상(심지어 교회도)은, 서로간의 조화 가운데 훨씬 아름다운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G. 오늘날 사람들은 악한 일들과 사기가 증가하는 교회들을 바라보면서 몸서리치고 있다. 거짓말의 비누방울 속에서 교회는 창조과학회에게 이용당하면서 아무 잘못 없는 과학이론들과 전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교회의 오늘날의 노력은 허망하며 거짓된 세력들에 조종을 받고 있는 것이기에 교회는 이미 세상과 단절되어가고 있다. 왜냐하면 오래 전에 이 ‘전쟁(war)'은 패배해버렸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일부 교회는 올바른 과학과 역사의 수용을 포기해 버렸고, 그것을 창조과학회같은 거짓말쟁이 집단에게 맡겨버리고 말았다. 교회는 올바른 사랑의 실천이라는 가장 기초적인 역할이 아닌, 괜한 사이비과학이나 하는 거짓말쟁이 집단따위에 속고 있기 때문이다..이것이 우리가 교회에 앉아있거나 기독교 라디오나 TV를 켤 때, 수많은 사람들이 성경적 가르침을 창조과학회의 거짓말의  비누방울 안에서만 머물러 있게 된 것을 발견하게 되는 이유이다. 교회를 다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일학교, 중고등부, 청년부, 설교 강단, 모든 곳에서 지질학, 생물학, 인류학 등을 왜곡하는 거짓말 교육(창조과학)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한번쯤은 받게 되었기 때문이다.과학과 역사가 밝혀낸 진실들로부터 성경의 영적, 도덕적인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 그리고 사이비과학따위에 빠지지 않고 세상에 사랑을 실천하늗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교회가 이해할 때까지, 우리는 교회가 얼마나 타락했는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충격을 가할 것이다. 교회가 창조과학회같은 사기꾼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그 날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H.교회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길은, 이런 창조과학회와 같은 사기꾼들과의 관계를 끊고, 과학은 과학으로 인정하며, 더이상 말도 안되는 사이비 과학을 앞세워 과학에 대한 공격을 퍼붓지 않고, 오로지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랑”을 세상에 실천하는 것이다. 그 비누방울속에서 나와서 사실을 수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거짓말을 하고 다니는 창조과학회는 교회 자체를 병들게 한다는 점을 볼 수 있기에, 교회는 절대 창조과학과 같은 사이비 과학을 가르쳐서는 안되는 것을 우리는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