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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국련 소식] 26대 사무총장 선거, 누가 좋을까?

첼린저스 2016. 11. 3. 16:26

(본 기사는 가상국가 커뮤니티인 한빛민주공화국가상국제연합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신문연파에서는 인터뷰 형식으로 주석과 이번 사무총장 선거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안녕하십니까, 주석님, 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주석: 반갑습니다. 인터뷰 정말 오래간만이군요.


기자: 하하,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이번 사무총장 선거, 어떻다고 보십니까?

주석: 개인적으로 20대 들어서 가국련이 침체가 되어 사무총장 선거는 신입들이 아니라, 올비들의 싸움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될지 너무나 뻔한 선거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선거는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편입니다. 


기자: 투표 절차를 논의하는 도중 트러블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주석: 네, 특히나 투표 절차는 상당히 중립적이어야 하는데, 이를 예민한 선거철 때 논의해서 상당히 형평성이 있게 정리해야 했습니다. 왠만하면 연합 행정에는 개입하려 하지 않지만, 이번 논란은 해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가국련은 투표에서 수많은 논란들이 많았습니다. 이의가 없는 선거절차를 만들기 위해 상당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투표에서 겨우겨우 이겼기 때문에 어느정도 다른 안건에서 있는 좋은 점들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연합 법전을 개정하려는 시도를 할 생각인데, 이를 하면서 수정안도 같이 상정해서 한꺼번에 통과시키려고 합니다.


기자: 후보자들에 대해서 의견을 물어보겠습니다. 레자칸 후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선 레자칸 후보는 수많은 사무총장에 출마를 했으나, 당선되지 못한 이력을 가졌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동정표를 살 수 있다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본인의 흑역사도 있을 것이고 거기에 대해서 부동층의 지지를 받지 못한 점이 낙선의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을 보완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예전과 다르게 전통적인 가국을 수호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하나의 긍정적인 점이라 생각합니다. 


기자: 그렇군요. 만약 사무총장이 된다고 하면, 가국련의 예상방향은 어떻습니까?

사무총장의 자질이라고 하면, 호시노 전 사무총장, 응웬득 카이 전 사무총장의 연장선이 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어느정도 명망을 갗추고는 있었지만, 인재풀을 가지지 못한 점으로 임기중에는 실망스러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레자칸 후보는 지금 고등학교에 재학중이기 때문에 아마 가국련에 모든 역량을 쏟아붇기란 어렵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능력은 높게 삽니다만, 사무총장으로서의 수행은 낙관적이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주전자 후보는 어떤가요? 

주전자 후보는 한빛같은 가국을 대표하고 있는 점을 높게 사고 있고, 대통령 재직시에 상당한 열정을 발휘했다는 것을 높이 사고 있습니다. 사무총장의 능력이나 수행에서 한번 시험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마인크래프트 프로젝트를 어떻게든 부흥시켜서 가국련 중심의 질서를 세워보겠다는 포부는 응원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인재풀도, 복어와 데스노트를 비롯한 하부 인재들이 있다는게 어느정도 총장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점으로서, 제 생각으로는, 과거의 안좋은 기력이 있기 때문에, 경비가 부매니저직을 수여하지 않을 공산이 큽니다. 제가 재직하는 한빛은 책임을 묻지 않고 그를 예전처럼 신임하고 이왕 믿은 김에 미적거리지 말고 확실하게 다시 믿을거라는 것을 천명했습니다만, 한빛이 아닌 가국련 경비의 심중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죠. 페리가 부매니저직 수여를 못 받았듯이 아마 주전자 후보도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거를 제외한다면, 사무총장에 결격 사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그럼 혹시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후보가 있으신지?

저는 개인을 보고 누군가를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가국련의 현 상황상으로는 주전자 정부를 한번 시험삼아 두어봐도 상관없다 생각합니다. 그가 현 스탠스를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굳이 뽑으라 한다면 주전자를 뽑을 것 같네요. 물론 상대방 후보가 어떤 공약을 내는가가 저한테는 중요합니다. 전 후보가 마민공이 아닌이상 왠만하면 공약을 보는 편입니다.


사실상 현 사무총장 선거는 가상국제연합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연합 구성원 여러분도 좋은 선택 바라며, 누가 되던간에 저는 협력적인 자세로 현 정부의 입장을 존중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