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와 사회/국제관계와 정부체제

[인물] 다론 아세모글루 (Daron Acemoglu) - 국가의 흥망성쇠를 연구하는 학자

첼린저스 2016. 12. 24. 08:43

Daron Acemoglu는 MIT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유명 경제학자중 한명입니다. 경제학자이지만 국제정치학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교수이기도 합니다.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 수상자이기도 하며, 런던 정경대학을 졸업한 수재이기도 합니다. 





Daron Acemoglu 교수에 대한 간단한 소개


Daron Acemoglu교수는 아르메니아 계통의 터키인으로 출생하였으며, 이스탄불에서 태어났고, 요크 대학에서 학사를 받고 런던정경대에서 석박사를 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마리화나 합법화에 찬성하고, 터키 정부의 러브콜에도 정치에 뜻이 없다는 생각을 분명히 한 사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키피디아를 참조[링크] 해 보세요. 딱히 블로그에서 번역할 필요는 없을것 같군요


위키피디아에서 수상경력을 상당히 자세하게 밝혀두는군요 죄다 쟁쟁한 상들 뿐입니다.

    • Award for best paper published in the Economic Journal in 1996
    • T. W. Schultz prize at the University of Chicago in 2004
    • Sherwin Rosen award for outstanding contribution to labor economics in 2004
    • John Bates Clark Medal in 2005
    • Elected Fellow to American Academy of Arts and Sciences in 2006[28]
    • Academy Awards in the Social Sciences – 2006, Turkish Academy of Science (Acemoğlu received the Science Award for his theoretical and empirical contributions on "the role of institutions in the process of economic development, based on the example of long-term effects left by institutions founded by European colonial administrations".)
    • Turkish-American Scientists and Scholars Association's Turkish Academy of Sciences Award (2006)[29]
    • John von Neumann Award in 2007, given by the Rajk László College for Advanced Studies
    • Erwin Plein Nemmers Prize in Economics in 2012, "for fundamental contributions to the understanding of political institutions, technical change and economic growth”
    • Financial Times and Goldman Sachs Business Book of the Year Award 2012, shortlist, Why Nations Fail: The Origins of Power, Prosperity, and Poverty[31]
    • Presidential Culture and Arts Grand Awards from the Turkish President 2013


주요 연구분야 및 논문


Daron Acemoglu 교수는 괄목할만한 연구를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보시죠. 각자의 논문에 대해서는 각각 짧게나마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체적인 연구성장은 제 3세계와 경제, 그리고 민주주의와 경제의 연관성을 역설하는 "성장"에 관련된 논문들입니다. 우리나라 정부가 꽤나 좋아해야 할 학자여야 합니다만은.. 현실은 자칭 경제발전의 선구자라고 추켜세우는 박정희 추억이나 하고 있는게 박근혜 정부의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Colonial origins of comparative development

개도국들의 성장에서 서구 제국주의가 끼치는 영향을 밝힌 논문입니다. 

http://economics.mit.edu/files/4123



Democracy Does Cause Growth. (민주주의는 성장을 이끈다) 

이 논문은 해당 블로그(소비던스님의 블로그)에서 간략히 소개해 주셨습니다. 

민주화 지수를 개선한 이들의 연구에 따르면 민주화 이후 30년 정도의 장기적 효과는, 민주화 이전과 비교해, 1인당 GDP의 20% 증가를 가져오고, 지난 50년간 세계 여러 국가의 민주화가 전체 경제의 6% 성장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http://economics.mit.edu/files/11227


책으로 유명한건 바로 "Why the Nations Fail(2012)" 가 존재합니다. 남한과 북한의 대한 비교가 들어 있는 책으로 유명합니다. 이 책은 국가가 왜 실패하는지, 왜 성공하는지에 대한 책입니다. 그리고 실패하는 국가들의 공통점을 추려낸 것으로도 유명합니다만, 상당한 비판적 시각이 산재해 있는 책들입니다. 양극화에 대한 언급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