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가 위대한 이유는, 기독교를 포함한 종교의 주장을 무시할수 있는 이성을 가졌다는 것이다. 지난 300년전만 해도 인류는 그러지 못했다. 왜 자기 종교를 위해 사람이 죽어야 하는가는, 왜 종교의 야성에 소수자는 위협받아야 하는가는 내가 신을 믿으면서의 가장 큰 의문이었다.
학문에서 신을 몰아낸다는 것은 진실로 기독교적인 일이 아닐수 없다. 성경을 자기맘대로 해석하는 해석가들이 성경을 근거로 이성을 배척할수 없게 하려는 것이다. 역사에서 의심을 할수 있으며, 과학에서 "증거"를 똑바로 바라볼 수 있게 되며. 종교 때문에 서로 죽이고 죽는 일이 없게 될수도 있다.
종교의 순수성을 위해서라도, 폭력적이고 호전적인 근본주의 신도들과 호전적으로 싸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을 애써 무시하고 거짓말만 되풀이하는 기독교 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지금까지의 해석을 철회해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18세기에 교회가 지구가 네모나다는 교리를 공식적으로 철회했듯이 말이다. 그리고 사과하는 것을 원한다는 것이다.
성경은 이 현대사회에서는 주관적인 경전중의 하나라는 것을 기독교도들이 인식하게 하는 것이야말로 성경적인 것임에 틀림 없다는 것이다. 난 이것이 기독교적인 일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성경과 코란을 비롯한 "자신이 진리다"라고 주장하는 경전들을 종교의 영역으로 몰아내는것. 그리고 그것이 "사실"을 가리지 못 하게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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