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 13

로스 엔젤레스 메트로의 공민권 통지서

가보니 이런 공민권 통지서가 있는데, 비록 미국이 빈부격차가 심한 국가라 하지만, 적어도, 이런 문구가 붙여질정도로 노력을 하는 것을 보면, 적어도 한국처럼 외국인이나 타 종교를 상대로 헤이트스피치가 성행하면서도 손놓고있는 행태보다 더 괜찮다고 느껴진다. 영어는 물론이고 약 12개의 언어로 이 문서가 작성되어 있었다. 적어도 "차별대우를 금지하는" 민주국가라면 이정도 노력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로스엔젤레스 지하철이 비록 시설은 서울지하철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좋지 않지만, 지하철의 가치는 최신 시설물이 아니라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민도 (民道)에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도시교통국은 공민권법 제 6장에 준하여 인종 피부색 및 출신국에 상관없이 프로그램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

기타 2014.10.05

의화 교리에 관한 개신교와 가톨릭의 공동 선언

의화(義化 Justification)교리는 인간이 어떻게 '의화'돼 구원을 얻는가와 관련된 교리다. 가톨릭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과 함께 선행을 실천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루터교는 '신앙만으로 구원된다'는 주장을 펼쳐 교회 분열의 주요 요인이 됐다. 이게 바로 의화의 중요 명칭인데. 바로 이 의화교리에 대한 선언은 상당히 의미있는 선언이라고 볼 수 있다. 금란교회에서 서명했다는 것이 좀 문제긴 하지만, 어찌되었던 의화교리에 대해서 상호가 오해가 있었음을 인정하는 것이 되는 것일 테니깐. 물론 신학자들은 나보다 더욱 고상한 이론을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고, 이 선언은 교회론에서, 7성사로 연결되면서 각 교회는 차이점을 좁히지 않았다. 하지만 구원론의 통일이고 서로가 오해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난 ..

찰스 다윈과 인종차별주의자였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

이런 류의 거짓말이 돌아다니면서 진화론을 까는 증거로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를 애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말하자면, 진화론과 찰스 다윈은 상관관계가 없으며, 찰스 다윈의 주장은 지금 과학자들에게 많은 부분, 찰스 다윈의 주장이 일정 부분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그것이 결코 진화론이 틀렸다는 말이 아닙니다만은, 찰스다윈의 주장은 진화론 내에서 "진리"로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진화론은 증거와 철저한 과학적 사고관에 기반한 이론이지 결코 헉슬리와 찰스 다윈의 이론에 기반한 이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시대상의 고려가 필요하다.찰스 다윈은 19세기 사람입니다. 즉 노예제가 성행하고, 그의 시대에 남북전쟁이 미국에서 일어났으며, 아직 세상은 제국주의의 광기가 성행하고 있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