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무슨 공장에서 막노동하는 사람인가? 이번 토론회에서 문재인이 말한 "개성공단이 늘어나면 원자재를 납품하는 공장이 늘어나 일자리 더 늘어나는거 아닙니까" 라고 하는 부분에서 경악. 자기가 무슨 이명박도 아니고 청년들이 공사판같은 원자재 공장에서 뛰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을 은연중에 드러낸 꼴이 되었다. 현대건설 회장이었던 이명박은 4대강 사업같은 거대건설사업을 벌리면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믿었다. 마치 1940년의 뉴딜처럼 말이다. 그러나 그가 현대건설 회장이었던 시대와 달리 이명박이 대통령이었던 시절의 세상은 꽤나 달라져있었다. 건설과 제조업의 기계화로 인해 2차산업은 그닥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않았던 것이다. 여튼, 2차산업은 앞으로 트럼프같이 생떼를 쓰지 않는이상은 계속 해외로 빠져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