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근본주의가 왜 문제인가.

수정로그

2014년 8월 23일 생성

2014년 9월 14일 초록불님의 화법을 붙여서 목록 완성 

필자의 블로그를 보면서 몇몇 유사과학 반박 블로거들과 유사역사학 반박 블로거들이 많이 떠올랐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상상마당 재단을 아는 사람들은 상상마당 재단의 시리즈들이랑 비슷한 점도 느꼈을 것입니다. 사실 고백하자면, 이 블로그들은 여러 블로거를 모티브로 만들어지기도 했고, 문장력이 부족한 저로서는 그들의 표현을 빌리기도 했습니다. 이 사실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공개하는 이유는, 저는 아직도 배워야 할 점이 많고, 좋은건 가차없이 차용해온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유사학문 블로거들과 이 블로그가 다른점]

해당 글이 잘 말해주고 있지만, 이 블로그는 좀더 광대한 주장을 다루고 있으나, 기독교라는 이념을 공격하지도 않고, 종교 자체를 공격하진 않는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합니다. 먼저 종교를 반박하려면, 종교가 먼저 이성적으로 신을 입증해야 합니다. 입증하지도 않고 입증할 수도 없는 믿음의 영역에 있는 존재, 또는 이념을 내가 어떻게 반박하겠습니까. 그건 상대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짧은 내 입장에서는 말이죠. 하지만 이러한 믿음의 영역에 있는 존재를 절대적으로 신봉하고, 그것을 거짓말로 무장시켜 사회에 해악을 끼치려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저를 이 판으로 끌어들였습니다.

제가 답답한점은, 이 기독교 업계에서는 교육받은 사람들이 참 많다는 점이고, 유사역사학처럼 어중이 떠중이나 모여서 이루어진 곳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규모도 전 세계적이고, 인용하는 분야도 유사역사학부터 유사과학, 유사심리학까지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괴물이라는 점에서 주목해야 합니다. 당연히 이들은 학문이 아니기에 이렇게 종교적인 광기 하나만으로 수많은 분야를 섭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리쳐드 도킨스나, 프란치스코 교황처럼 전문적인 학자는 아니기에 종교 자체를 공격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근본주의 기독교계가 내는 헛소리는 책장을 뒤적여가며 교차검증을 해오고 나름대로의 주장을 정리했기 때문에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포스팅 방법은 초록불님을 따라했습니다. 워낙 다루는 동네가 비슷하다보니 그렇게 됬네요.

우선 근본주의 기독교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근본주의 기독교/종교란 무엇인가

왜 우리는 근본주의 기독교인이 되는가. 

이런것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됩니다.

제임스 랜디- 믿음의 세가지 유형

사이비 종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이유

어떻게 하면 과학적으로 사고할 수 있을까?

학문세계는 어디가나 마찬가지

"근본주의적 주장을 좀 받아들인들 어떠냐!, 다 우리 좋으라고 하는 소리인걸! "

이라는 이야기도 있죠. 하지만 그따위 것을 받아들이면 이렇게 됩니다.

하지만 근본주의 기독교를 비롯한 사이비과학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나요? 

라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여성에게서 모든 권리를 박탈하고 의료, 교육, 법률의 권리마저 빼앗았다. 여성이 재판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면 여성 변호사만을 선임할 수 있지만 여성에 대한 교육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여성 변호사가 있을 수가 없고 여성의 몸은 여성만이 진료할 수 있는데 여성 의사가 있을 수 없는 식이었다. 심지어 남녀공학학교를 공격하기도 했다. 국민들의 1인당 소득율은 전세계 최하위를 달렸고 법률 또한 완벽히 마비되어 이슬람의 전통적인 형벌들이 법률을 대신했다. 심지어 아이들이 하늘에 연을 날리는 것조차도 '알라의 하늘을 더럽힌다' 라며 처벌 대상이었다고 한다. 또한 남성들은 일절 수염을 자르지 말아야 했고 면도하는 이들을 공개처형할 정도로 막가파 살인마들이었다. 몽골-튀르크계 혈통의 하자라족 남성들은 동북아 혈통상 도저히 덥수룩한 수염을 못 길렀는데 물론 예외조항 따위는 없었다. 그 밖에도 그때그때 자기들 배알 꼴리는 대로 사람들을 잡아다가 축구 경기장에 몰아넣고 처형하는 게 일상이었다. 이슬람교가 가장 패권주의적이고 억압적 모습을 보였던 오스만 투르크의 그리스 식민통치 시기에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결국 세계를 잿더미로 몰아가려고 하는 문제도 온건한 신앙인들이나, 종교인 ~~주의자가 아닌, 이러한 근본주의적 광기와 사기 학문들이 부딫쳐서 이루어진 하나의 광대한 삽질입니다.

또한 말도 안되는 예언을 믿기도 합니다. 

마지막때의 대예언 에스더서, 에스더서에 감추신 휴거와 환난 천년왕국의 비밀

이스라엘이 황금돔 사원을 무너트리고 아랍과 핵전쟁을 해서 휴거가 일어난다.

마지막 교황 베네딕토 16세

그리고 이러한 결과를 빚을수도 있습니다. 비유도 있고 실제로 일어난 사건도 있습니다. 제발 비유였으면...

현실을 죄 부정하게 되기도 하죠. 

이러한 예수쟁이나 근본주의에 대해서는 사실상 무시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마냥 무시하기에는 이미 악영향을 사방에 뿌리고 있다는게 문제겠죠.그 영향력의 일단을 찾아본 시리즈입니다. 

결국 이들의 주장은 영적 전쟁이나 지하드를 위한 전쟁으로 귀결됩니다. 전쟁이 아니더라도 "회복" "새 포대"같은 말을 쓰죠

또한 이런 정신상태를 가진 정당과 지식인 종교집단이 벌인 일을 보십시오

심지어 이런 주장도 나오게 됩니다.

사이비들은 유사역사학과 같이 어울려 다니기도 합니다. 

또한 가톨릭이던 제가 믿고 있는 동방정교회던 이런 사람들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가톨릭도 예외가 아닙니다. 

지금 정리중입니다. 언제 완성될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