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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ier's] 소고기(asada)부리토 리뷰 +페리에 (perrier)

첼린저스 2016. 10. 13. 19:36
자주가는 식당인 javier에서 소고기 부리토 2개를 시켜 보았습니다. 이 집은 직사각형 모양을 자랑하는 일반적인 부리토와 다르게 김밥마냥 길죽한 크기를 가지고 있군요.

구성물은 고추볶음 (전 사실 이걸 줘서 이 집에 자주 들립니다) 과 살사 베르데 소스와 핫소스를 섞은 소스, 그리고 당근 피클의 간단한 한 상입니다.

거대한 만두같은 느낌이 드는 비쥬얼입니다. 군만두 느낌남 ㅎㅎ

이렇게 양파조림이나 볶은 고추를 넣어서 먹거나

소스를 쳐서 먹어도 금상첨화입니다.

그냥 먹어도 소고기가 간이 돠어있어서 맛있습니다. 이집은 소고기를 삶거나 맹맹하게 조리하지 않고 간이 상당히 강합니다.

육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하나당 5불 20전이나 하는 값을 하네요

저는 사실 이 고추볶음 때문에 이집을 찾아갑니다.

당근 피클은 맛은 없습니다... 솔직히

기름이 자글자글 하기 때문에 피클이나 소스, 고추볶음을 넣어먹지 않으면 조금 느끼할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저는 콩을 더더욱 안 넣어먹기 때문에..

내용물이 꽤나 충실해서 배가 엄청 불렀습니다. 두개를 먹어서 그런가..

이집은 맛있는 대신 비싸고 양 적어서 넉넉히 2개 시켰는데 역시 넘 많았어요..

소화도 안되서 미국판 가스활명수인 탄산수 페리에를 사 마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