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 7

정치학을 독학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교과서 모음. (AP/CLEP/대학과정)

AP와 CLEP, 그리고 대학 과정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필수과목인 정치과학(사실상 미국정치정부이지만)은 사실 한국인들에게는 듣도보지도, 알고싶지도 않은것으로, 캄캄한 밤과 같은 것이다.특히 정치과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이 교과서는 아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링크로 올려놨지만, 혹시 링크가 옮겨지거나 사라지면, vivaluthur@naver.com으로 메일을 보내주시면 이에 대해서 조치해드리려고 한다. 교과서의 내용들은 모두가 그렇듯이 비슷비슷하며, AP 커리큘럼들이 바뀌어도 개념은 바뀌지 않으므로, 커리큘럼을 원망하기보단 정부정치 이해를 못 하시는 여러분의 능력을 한탄하는게 좋다. 대충 훑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교과서를 고르자. 누리마당 대학 프로젝트(본 블로그) 에서는 한국인 유학생..

대한민국에 맞는 최적의 개헌안은?

최근 개헌안이 물위로 오르는 분위기고, 점점 현행 헌법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개헌의 필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한 것 같다. 물론 정치권의 상황에 따라서 다르고, 아마 생각하는 것보다는 빨리 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주제가 나온 김에 생각을 풀어 보려고 한다. 개헌은 왜 필요한가? 간단히 짚어보자 개헌은 왜 필요한가? 에 대한 의문점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다만 현행 헌법은 많은 제도들이 구 권위주의 정권과의 타협으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라, 다른 대통령 중심제를 채택하고 있는 다른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보지 못할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면권을 행사하거나, 헌법재판관중 일부를 직접적으로 "임명"할 수 있으며 구 헌법들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지만 대통령에게 ..

미국에서 배달 짜장면을 먹어보다

한국음식을 영 먹지를 않는데, 오늘은 갑자기 먹던게 질려서인지, 친구들이랑 자장면을 시켜 먹었습니다.. La하면 창렬 자장면으로 유명합니다만, 저의 친구들과 후배들은 이 바닥을 꿰고 있는 관계로, 배달인데 소스와 면이 따로 나오고, 스티로폴 그릇에 랩을 싼게 아니라 이렇게 소스는 종이상자에 담겨 나오고, 면은 아래처럼 스티로폴 박스에 담겨 나옵니다. 비빈 사진은 없네요 ㄷㄷ. 다만 확실히 여기 근처에서 먹었던 자장면하고는 비교가 안 됩니다. 감칠맛이 한국하고 비슷합니다. 재현도에 놀랐어요 여기서 짜장면 시키면 100% 풀무원 짜장면 비슷한 맛이 나거나 달달한 감칠맛이 나지 않는 푸드코트 짜장면 비슷하게 나오는데 여기는 짜장 맛을 제대로 내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되면 이집이 어디냐고 물어봐서 방문한다음 ..

쇠퇴하는 일베 - "한국 우파의 갈등 이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최근 일베에서는 분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실 이 싸움은 한 홈페이지의 주도권을 두고 일어난 알력 싸움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사실 알고보면 한국 우파의 갈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일베 내부에서는 비박-친이계 청년 회원(급식충,학식충)과 친박계 고령 회원(노땅,틀딱충)간의 끈질긴 알력 싸움이 2013년부터 있어 왔다. 이 분쟁은 매번 소소한 국지전과 중규모의 소위 "폭동"(집단반발)이 일어나는 것으로 어물쩡 넘어가 막을 내렸었다. 그러나 비박계 회원들은 끊임없는 틀딱충들의 비박계 박해&정치글 도배&노잼에 질려버렸고, 2016년까지 쭉 이어진 운영진들의 편파(친박)적인 운영방식으로 불만이 가득했는데, 그 도중 터져버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결정적인 기폭제가 되..

[Panda Express/판다 익스프레스] 오렌지 치킨, 데리야키, 챠오미엔 리뷰

사실 동생이 저녁하기 귀찮다고 사온거라 메뉴판은 없습니다. 다합쳐서 25불 내외로 사온겁니다. 판다 익스프레스는 미국에서 어디 지점이던지 푸짐한 양과 균일한 맛을 가지고 승부하는 브랜드입니다. 가격은 패스트푸드보다 쪼금 비싸지만 (1-2 불 정도) 식사의 만족함과 포만감을 따지고보면 선택하게 되는 곳이네요. 내용 구성은 이렇게 됩니다. 동생은 이런곳에 잘 안 다니다보니 볶음밥을 사왔습니다만, 사실 볶음밥 맛없고 간도 안 되어있습니다. 간을 맟추려면 여기서 간장을 주는데 그걸로 간 맟추는 방법밖엔 없습니다. 판다에서 쌀밥을 주니 볶음밥 (fried rice) 노멀 라이스로 달라고 하면 밥을 줍니다. 여행객 분들은 꼭 참조해주세요. 한국에서 먹는 볶음밥 생각하셨다면 의외로 삼삼한 맛에 사기당한 느낌이 들지도..

한국의 헌법재판소와 미국의 헌법재판소를 비교해보자

한국의 헌법재판을 지켜보며 미국의 헌법재판은 어떻게 다른가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미세한 차이들 미국은 연방대법원과 각 주 대법원이 따로 존재하고 연방대법원은 오직 두 가지 종류의 사건에서만 시심적 관할권을 행사할 수 있다. 즉, 외국 사신들이 관련된 사건과 주가 한쪽의 당사자로 되어 있는 사건이다. 그 밖의 모든 사건은 하급법원으로부터 상소되어야만 대법원에 올라올 수 있다. 대법원이란 이름과 달리 미국 연방대법원은 국가적 중요도를 가진 사건에 대하여 상고허가를 통하여 제한적 판단을 하며 한국의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역할을 통합하여 보유하고 있다. 연방대법원의 경우에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연간 100여 건 정도로 매우 적은 사건 만을 처리한다. 미국에서는 찬반의견을 서로 밝힌다. 누가 찬성했는지도 알려주며..

중국이 우리나라에게 손댈수 없는 6가지 이유

음결론부터 말하자면 할수는 있지만 하기에는 한국이 만만치가 않다는 것이다. 중국은 현재 트럼프와 맟서 자유 무역의 수호자를 자처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티피피) 탈퇴 행정명령을 내린 23일, 중국 외교부 쪽은 “중국이 미국을 대신해 국제사회의 지도적 역할을 맡을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반세계화와 보호주의를 밀어붙이자, 이전까지 서방세계로부터 세계화와 자유무역의 대상으로 지목됐던 중국이 이젠 정반대로 세계화와 자유무역주의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셈이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기조연설에서 미국과 유럽에서 꿈틀대고 있는 보호무역주의를 강력 비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