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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mana 편의점 -시저 아버카도 칠면조 랩 리뷰

최근 유니온 스테이션에 일본계 편의점을 밀어내고 샌드위치를 주력으로 파는 편의점이 들어왔습니다. 덕분에 미국에서 유일하게 참치마요 삼각김밥을 손쉽게 사먹을수 있는 공간을 빼앗기고 말았죠 ㅠ 이렇게 생겨먹은 랩입니다. 살땐 예뻣는데 가져오는동안 이렇게 됬네요. 이 trimana편의점은 샌드위치와 즉석식품 위주로 팔고 있습니다. 우선 만들어지는건 투고(to go)제품이라서 세금이 붙지 않는것 같네요. 단돈 6불에 저정도 크기면 나쁘지 않습니다. 시저 드레싱인데 저는 시저 드레싱을 상당히 싫어하는 축에 속합니다. 그래서 랜치ranch소스와 마요네즈를 가지고 먹었습니다. 한입 배어먹은 짤입니다. 클로즈업 원래 이렇게 생겨먹은 놈입니다. 6불짜리라 속이 꽉꽉 들어차있는 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맛은 조금 퍽퍽했습니..

윌셔 타코트럭 소고기 부리토+타코 리뷰

오늘른 윌셔/웨스턴 역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있는 유명한 타코트럭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타코트럭은 미국 서부에서 흔한 맥시코식 노점인데요. 음료나 햄버거, 맥시코 음식등을 판매합니다. 개인적으로 맥시코음식하면 환장하는 저로서는 정말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반가운 존재입니다. 이렇게 음료수를 얼음에 쟁요놓고 팝니다. 개토레이나 주스는 2불, 물이나 캔음료는 각자 1불의 균일가를 적용합니다. 대부분 값을 편이점처럼 일일히 다르게 정해놓지 않는 경우가 많죠. 또한 많은 사람들의 인식과는 별개로 타꼬트럭같은 노점상들은 상당히 위생적이라고 뉴스가 보도한 바가 있습니다. 또한 음식물도 타코트럭에서 조리하는게 아닌 미리 재료를 특정한 곳에서 1차조리를 해 와야 한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수제로 토르티야를 트럭 내에..

메소포타미아, 개방의 역사.

4대 문명중에 가장 고(古) 문명을 뽑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첫번째 문명으로, 3200년 티그리스-유프라테스 강을 중심으로 많은 도시국가들이 발달하였다. 이곳은 평야에다가, 사방이 적으로 둘러쌓인 곳으로서 수많은 민족과 계통의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결국 이 문명은 현대 문명의 근간중 하나가 되었다. 현대 문명은 사실상 서구에 기반이 되어있는 문명이라 볼 수 있고, 서양사를 형성한 문명이라면, 4대 문명중에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이집트 문명, 그 이외에도 에게 문명과 크레타 문명등이 있다. 이 중에서 메소포타미아는 여러, 바퀴,핀,반지,풀,맥주, 달력등의 중요한 발명품과 체계를 만들어낸 문명이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메르인으로서, "수메르" 라는 뜻은 "강가에 살고 있는 사람들..

이슈마당 공지 (2016.08.16)

이슈마당은 누리마당 학회(라고는 하지만 그냥 불특정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개인 소유 멀티 블로그입니다)에 속한 이슈관련 프로젝트니다. 쉽게 말하자면, 학회 내 뉴스와 이슈에 대한 부분을 포스팅하는 곳입니다. 이슈마당 본진: http://issue.krsocsci.org이슈마당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magine.madang 또한 이슈마당이 기고한 글은 누리마당 학회의 기관지이자, 곧 본진인 "누리온 포스트"에 실리게 됩니다. 누리온 포스트에는 여러 가쉽성 글과 가상국가 게시글등의 다양한 게시글이 올라옵니다만, 이슈마당 페이스북에는 누리온 포스트 내 가쉽성 포스트가 아닌, 이슈 및 사회과학 관련 포스트만 올라갑니다. 다만 트위터에는 누리온 포스트의 모든 게시글들이 올라가..

가대국, 보수당 내각 성립.

(사진설명: 새 장경의 취임식에 사람들이 법궁인 경복궁에 몰려들고 있다) 오늘 선관위는 가대국 선거에서 보수당의 승리를 발표하였다. 특히 상원의 경우, 자유당이 미세하게 한표 차이로 승리했지만, 하원의 경우, 보수당이 자유당의 두 배를 선점함으로서 승부는 싱겁게 보수당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서 증명된 사항은, 보수당의 전략이 일반인들의 성원을 얻어 당선되었다는 점이다. 몇몇 시민들은 오히려 이번 선거는 상원들이 하원 선거에 투표하지도 않고, 밍밍한 선거였다고 이야기한다. 이것은 주로 공개선거를 치르기로 합의했을때의 가상국가계의 반응이랑 틀려 의외라는 반응이다. 오늘 8월 15일, 정대성 보수당 간사장은 간단한 취임선서를 가지고, 가대국의 아문총리장경으로 취임했으며, 행정참사회장으로 비바루터를 임명하였다...

8.15 건국절 제정, 그들의 국부인 이승만 어록으로 격파하다.

대한민국은 건국절을 따로 두지 않는 대신, 3.1절을 건국절에 준하는 위치로 두고 있습니다. 3.1 운동을 계기로 하여 한반도를 비롯하여 해외 각지에서 존재하던 독립운동 구심체가 통일된 임시정부 수립운동으로 이어져, 서울의 한성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아 연해주 대한국민의회가 상하이 상해정부가 합쳐지는 형태로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것이 바로 그 이유입니다. 3.1운동은 한일 병합이 양 황실로 대표되는 한일 양국의 염원으로 인해 이루어졌다는 일제의 주장에 반박하며, 한반도에는 황국 신민이 없으며, 오직 민족자결주의에 입각한 조선인만이 있을 뿐이라는것을 "독립선언"을 통해 확인한 운동이었습니다. 이러한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연설에서 드러나는 그와 그의 지지자들의 사상은 "정부 수립" 과 ..

서브웨이(subway)- 미국식 샌드위치 전문점

서브웨이는 미국에서 유행을 끌고 있는 패스트푸드점중에 하나로, 사람들이 재료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어, 익숙해지면 그 어느 패스트푸드점보다도 매력적인 식사를 제공한다. 사진설명: 저녁 시간이 아닌데도 줄이 길게 서있다. 유니온 스테이션 내에 있어서인지 줄이 더 긴듯.. 이런 메뉴판들이 줄줄히 놓여있지만 사실 거의 저기 메뉴찬에 있는 샌드위치를 주문하는 사람들은 없다. 회사도 그걸 아는지 대부분 빵은 이렇게 직접 굽는 빵으로 한다. 직접 만드는건 못 봤고 아마 본사에서 가져온 빵을 단순히 해동시키는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 빵맛도 균일한거 봐서는 공장에서 찍어 나온게 아닐까 싶은데. 여튼 몇년간 여기 다니면서 수제 센드위치 가게에서나 볼 수 있는 실패작 빵들을 못 본거 봐서는 수제는 아니라고 본다.. 뭐 기..

[가상국가 저널] 가상국가와 전쟁.

가상국가와 전쟁은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컨텐츠였다. 커뮤니티 창건 이래로, 매 년마다 굵직한 전쟁들이 일어나고 세력간의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2010년 국가의 탄생으로 가상국가계가 탄력을 받은 이래로 6년을 가상국가 커뮤니티가 버텨 오며, 2010년-2011년 광무-신성(현 가대국) 전쟁2012년- 숙청 전쟁, 가상국제연합 좌우익 갈등2013년- 북크로센 전쟁, CVN전쟁, 도미니언 제국 전쟁2014년- 하지 혁명2015년- 가상국제연맹 및 마민련 전쟁2016년- 신정 혁명 이와 같이 가상국가가 서로간의 갈등으로 상처를 입고, 수많은 사람들이 가상국가 커뮤니티를 떠나갔다. 그리고 외부 유입이 없다시피 한 가상국가의 특성상 서로간의 회원 뺏기, 그리고 가상국가 자체가 작은 사회로 발전함에 따라, 국제 ..

[이슈마당] 이슈마당은 보수 맞습니다.

아니 근데 우리 계속 보수 아니라고 하는데 엄밀히 말해서 우리 보수주의 스텐스 안에 있는거 맞아요.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1. 친서방 친미친일스텐스. - 성 소수자 보호 및 민주주의 옹호, 상식에 의한 통치. 중국의 팽창주의 반대. 혹시 통일이 된다고 해도, 미국의 전통적 우방국으로서 현행 정책을 유지할 정도로 미국과 긴밀해져야 한다고 생각. 2. 혈통에 근거한 민족주의를 반대하지만, 역동적인 단일 정체성을 위한 사회 통합정책 지지, 포용주의 정책 반대. 문화 상대주의의 무조건 적용을 반대하며, 이민 정책에도 이슬람과 세속주의를 인정하지 않는 특정 종교를 향한 정책적 차별이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함. 3. 제도와 법에도 책임이 있다 보지만, 사회 역시 책임이 있다보고, 이를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함. (갑질..

영어 잘 하는법

이 글을 쓰는 필자는 중학교를 중퇴하고 미국에 와서, 고등학교 ESL클럽에서 국제 학생들을 돕고 여러 사람들이 미국에 와서 격는 일들을 설명하려고 한다. 오늘은 국제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영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다. 참고로 이 글의 주대상은 유학생과 취준생이지 결코 교과서 외우기를 시전하는 입시영어를 하고있는 사람이 아니다. 고로 아래에서 나오는 방법은 영어 실력을 늘리는데 좋은 방향을 제시하지만, 시험 점수는 높여주지 않을 수 있다. 영어는 "될놈될 안될안"이다 영어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암울한 말이다. 심리언어학에서는 일정한 나이가 되면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언어는 학습의 결과가 아닌 습득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학습으로 배울 수 있는 언어는 지극히..